C786) 정글의 플레이보이 (Volunteers, 1985) - 재고 있음

정글의 플레이보이 (Volunteers, 1985)

 

 

  오스카상 수상에 빛나는 톰 행크스에 대해 알고 싶은 팬, 혹은 알고있는 팬이라면 그가 80년대 초기부터 시작하여 80년대가 끝나가는 시점까지 얼마나 다양한 코미디 영화에 출연했는지 알 것이다. 물론 그는 자신의 영화에서 '몸으로' 웃기는 짐 캐리 스타일의 코미디언이었다. 확실히 표정이나 몸 동작으로 봤을 때, 짐 캐리가 더 웃기긴 하다.

  톰 행크스의 연기 인생이 탄탄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그가 과거에 남겼던 멍청한 코미디 영화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사실 그의 명성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던, 심지어 존 캔디의 명성에도 도움이 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작품이다.

  영화는 빚쟁이한테 시달리던 로렌스라는 남성이 일촉즉발 격으로 봉사단에 지원하면서 벌어지는 소동들을 그리고 있다. 뭔가 재미없는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터지는데, 보다보면 누드 장면도 있고 아무튼 가관이다.

  [초록창 줄거리] 예일 대학의 프로 도박사 로렌스(Lawrence Bourne III: 톰 행크스 분)는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완전히 타의로 평화봉사단원이 되어 오지의 정글로 파견된다. 로렌스(Lawrence Bourne Jr: 죠지 플림프톤 분)와 친구 톰(Tom Tuttle: 존 캔디 분)은 항상 사고뭉치. 정글속의 대단위 게릴라 부대장 청미(Chung Mee: 어니스트 하라다 분)는 눈에 가시같은 로렌스를 없애버리고자 미모의 애인 베스((Beth Wexler: 리타 윌슨 분)을 납치하는데 성공한다. 겁없는 로렌스는 톰과 함께 청미에게 도전장을 던지고 쳐들어가는데 그곳에는 수백명의 무장 군인과 120kg도 넘는 스모 선수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세신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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