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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840) 굿바이 뉴욕 굿모닝 내 사랑 (City Slickers, 1991)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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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뉴욕 굿모닝 내 사랑 (City Slickers, 1991)

 

 

  영화의 선택에 대한 나의 폭이 관대해졌을 때, 이 작품은 상당히 재미있고 유쾌한 빌리 크리스탈표 코미디물로 다가왔다. 반면, 영화 선택 폭이 넓어졌지만, 그만큼 평가에는 인색해진 것 같다. 이 현대판 웨스턴 코미디 영화는 기본적인 서사가 단단하고 배우들의 연기가 볼만하기 때문에 킬링타임을 넘어서는 가치가 있다. 중년의 위기에 봉착한 남자들이 휴가를 맞아 뉴 멕시코에서 콜로라도로 이동한다. 그 와중에 카우보이를 만나고 그로부터 인생 수업을 받게 되는데......

  [초록창 줄거리] 미치 로빈스(Mitch Robbins: 빌리 크리스탈 분), 에드 나쉬(Ed Furillo: 브루노 커비 분), 필 버퀴스트(Phil Berquist: 다니엘 스턴 분)의 인생 철학이다. 장인의 도움으로 수퍼마켓을 경영하는 필은 경영권을 가진 아내 알렌(Arlene Berquist: 카라 탬버렐리 분)의 등살에 견디지 못한데다가 수퍼마켓 카운터 아가씨와 맺은 불륜의 관계가 탄로나자 이혼을 당한다. 한편 에드는 젊고 육감적인 모델과 얼마전에 결혼했으나 그녀와의 결혼 생활에 자신감을 잃게 된다. 항상 생활 속에 유모로 사는 미치, 그러나 그도 직장인 라디오 방송국에서 좌천되어 사표도 못내고 우울함은 깊어만 간다. 이런 현실에서 탈출하여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기 위하여 세 사람은 뉴멕시코로 2주일간의 자연 여행을 떠난다. 뉴 멕시코에서 콜로라도까지 200마일의 소몰이 길은 험난하기로 소문난 곳이지만, 뉴 멕시코에서 만난 베테랑 카우보이 컬리(Curly: 잭 팰런스 분)에게서 말타기, 밧줄던지기, 소몰이 기술을 배워 그들은 점차 자신감을 얻게 된다. 그런데 어느날 아침 미치의 실수로 소떼가 집단으로 탈출하고 업친데 덮친격으로 컬리마저 심장마비로 횡사하자 이들은 매우 우왕좌왕하게 된다. 남은 길은 오직 하나, 세 사나이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을 거친 황야를 스스로의 힘으로 헤쳐나간다. 비와 홍수에 시달리고 불확실한 여정에 불안해하면서. 그러나 바로 이 과정에서 그들은 자신의 삶을 재발견하고 각자 행복의 열쇠를 찾게 된다.

  다니엘 스턴, 브루노 커비, 헬렌 슬레이터 등이 함께 출연하며, 지루하고 뻔하게 느껴질 수 있는 카우보이 소재를 신소재로 부각시킨 점이 흥미롭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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