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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839) 그리고 신은 여자를 창조했다 (And God Created Woman, 1988)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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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은 여자를 창조했다 (And God Created Woman, 1988)

 

 

  레베카 드 모네이가 노리개로 전락한 성인물에 가까운 코미디 드라마물이다. 제목도 괴상하지만 영화 자체가 연구감이다. 로저 바딤 감독이 이런 영화를 내놓을 줄이야! 문란한 성의식을 지닌 한 여자가 교도소에서 나오기 위해 튼실한 목수를 유혹한다. 하지만 그녀의 눈은 주 정부에서 일하는 또 다른 남자에게로 향한다. 한 마디로 양다리를 걸치겠다는 소리다.

  [초록창 줄거리] 로빈(Robin: 레베카 드 모네이 분)은 감옥의 감시탑에서 지붕을 타고 내려와 탈옥에 성공한다. 고속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얻어 타고 가나 하필이면 그 차는 뉴멕시코 주지사 후보인 제임스 티어난(James Tiernan: 프랭크 란젤라 분)의 차였다. 티어난은 로빈을 감옥의 체육과 안에 내려주고 사라진다. 죄수복으로 갈아입은 로빈은 목수 빌리(Billy Moran: 빈센트 스파노 분)의 도움으로 간수에게 들키지 않고 죄수 틈에 끼게 된다. 어느 날 텔레비전을 보던 중 티어난을 보게 되고 티어난에게 나갈 수 있게 도와 달라고 요청을 한다. 티어난은, 그 지역 주민과 결혼하고 그녀를 필요로 하는 직장이 있으면 집행 유예로 풀어 주겠다고 약속을 한다. 로빈은 궁리 끝에 목수 빌리와 감옥 안의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석방된다. 그러나 빈둥거리고 놀고 있던 남동생 피터(Peter: 도노반 레이취 분)가 전처의 자식인 6살 짜리 아들 티미(Timmy: 제이미 맥에난 분)를 데리고 있었다. 졸지에 세 남자를 돌봐야 하게 된 것이다.

  영화는 삼각관계에 관하여 진중한 해부를 하기보다는, 레베카 드 모네이를 어떤 각도에서 찍었을 때 더욱 AV 배우처럼 보일 수 있을까에 더욱 관심이 있어 보인다. 더욱 놀란 것은, 한때 촉망받던 청춘 스타였던 도노반 리치까지 출연한다는 사실. 나름 심도 있는 메시지를 담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개막장 느낌의 영화이다. 오아시스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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