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891) 쏘울 맨 (Soul Man, 1986) - 재고 있음

쏘울 맨 (Soul Man, 1986)

 

 

  '13일의 금요일' 시리즈 2편과 3편을 연출했던 스티브 마이너 감독의 실패한 '스위치' 소재 코미디물이다. 이 작품은 아주 무난하게 재미있는 편이며, 크게 거슬리거나 지적하며 보기에는 알맞지 않다. 단지 대학교 장학금 때문에 백인이 흑인으로 분장한다는 설정이 억지스러우며, 조금 더 주제에 진지하고 깊이있게 접근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무엇보다도 웃기기 않다는 점이 결정적인 치명타!

  주인공은 C. 토마스 하우웰로 이 영화에서 돈을 흥청망청 쓰는 방탕아로 등장한다. 그는 자금줄이 떨어지자 하버드 대학에 진학할 결심을 한다. 그 이유는 하버드 대학이 흑인 지원자에게 전액 장학금을 대준다는 것 때문이다. 난데없이 흑인으로 분장한 백인 청년이 하버드를 뒤죽박죽으로 만들기 시작하는데.....

  [초록창 줄거리] 하버드 법대로 전학한 마크(Mark Watson: C. 토마스 하우웰 분)는 독립심을 주기 위한 아버지의 재정지원 거부로 학교를 포기할 상황에 처한다. 마크는 화약약품을 이용하여 흑인으로 위장, 흑인에게만 주는 장학금을 받아내어 학교 생활을 계속하게 된다. 이로 인해 연속적인 위기에 처하던 마크는 마침내 약효가 떨어져 애인인 흑인 여학생 사라(Sarah Walker: 래 돈 종 분)와, 그를 사랑하는 휘트니, 때마침 방문한 부모에게 모든 사실이 들통난다. 이어 캠퍼스 내에서는 지도교수 뱅크스 주재로 징계위원회가 열린다. 친구 고든(Gordon Bloomfeld: 아리 그로스 분)의 열렬한 대변으로 모든 해결을 원만히 본 마크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활기찬 캠퍼스 생활로 돌아간다.

  레슬리 닐슨, 제임스 얼 존스, 아리 그로스, 래 돈 총을 비롯해 여러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 한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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