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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888) 어니스트 박사 되다 (Dr. Otto And The Riddle Of The Gloom Beam, 1986)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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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박사 되다

(Dr. Otto And The Riddle Of The Gloom Beam, 1986)

 

 

  어느 마을 같은 날에 두 아이가 태어나는데 한 명은 영웅적인 성격의 랜스와 또 한명의 사악한 성격의 오또. 과학적 재능을 타고난 오또는 세상을 파괴할 목적으로 과학을 악용한 첨단 레이저 무기를 개발하게 되고 이에 랜스와 그의 친구들이 맞서게 되는데......

  [초록창 줄거리] 한 마을에 같은 날 두 아이가 태어난다. 랜스 스털링(Lance: 마이크 R. 뮬러 분)이라는 아이는 예쁘게 생긴 데다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건전하게 자라났고 오토 본슈닉(Dr. Otto / Rudd Hardtact / Laughin' Jack / Guy Dandy / Auntie Nelda: 짐 바니 분)이라는 아이는 머리 위에 손(Otto's Head Hand: 글렌 펫취 분)이 달린 못생기고 못된 아이다. 그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같은 마을에서 같은 학교를 다니며 자란다. 선을 구하고 나라에 대한 충성심에 불타는 랜스와 달리 오토는 타고난 과학적 재능을 악하게만 사용하며 파괴를 일삼는다. 그러다가 마침 오토 본슈닉은 자력을 띤 광선을 발생하게 하는 기계를 발명하여 온 세계를 뒤집어놓는다. 그 광선에 맞으면 자력 장치에 이상이 생겨 모든 현금 기계는 물론 증권사의 전산 거래망이 망가지고 컴퓨터의 자기테이프에도 이상이 생겨 정부의 기록마저 엉망이 되어 버린다. 그 결과 화폐유통이 말할 수 없는 혼란에 빠지게 되어 시장경제의 파탄으로 물건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어 폭동이 난무한다. 이에 제일 먼저 자력광선의 공격을 받은 신시내티 은행은 어린 시절부터 오토의 호적수였고 지금은 상원의원 선거에서 실패한 후 쉬고 있는 늠름한 신사 랜스 스털링에게 오토를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이때부터 랜스는 비서 도리스(Doris: 잭키 웰치 분)와 함께 오토가 TV로 전세계에 내놓는 수수께끼를 푸는 여행을 시작한다. 두 사람은 사람의 모습만 아니라 목소리 성격까지 바꿔주는 오토의 변장기계 때문에 숱한 속임수에 빠져 오토에게 걸려들지만 결국 수수께끼를 풀고 오토의 소굴을 탈출한다. 모든 사건을 해결한 줄 알고 돌아가는 길에 일행은 차에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들른다. 그런데 주유소를 나서는 순간 그들이 보고 지나친 주유소 주인은 오토 박사의 다른 모습이었는데......

  '어니스트' 시리즈와는 전혀 무관한 영화로 어니스트가 갑자기 박사가 된 경우는 오직 한국에서만 존재할 것이다. 짐 바니가 사악한 과학자 역할로 나오는데 그의 표정이나 대사 모두 억지스러운 웃음을 유발한다. 한마디로 망측한 영화다. 연소자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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