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코미디

C994) 캐나다 베이컨 (Canadian Bacon, 1995)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4. 24.
728x90
반응형

캐나다 베이컨 (Canadian Bacon, 1995)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유명한 마이클 무어가 만든 장편 영화가 하나 있는데, 바로 이 작품이다. 해외의 군사적인 상황, 정치적인 상황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이 영화를 봤었는데, 상당히 어렵고 지루했던 작품으로 기억한다. 내용은 미국 정부가 일종의 지지율을 얻기 위해 일부러 캐나다와 적대 기류를 조성하는 것 같은데, 미국과 캐나다 간의 사이가 원래 안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이러한 점을 오히려 부각시켜 풍자하려는 것처럼 느껴졌다. 근데 이것도 그 당시 파악했던 내용이라 정확한 플롯은 아니다.

  [초록창 줄거리] 뉴욕주의 나이아가라 폭포에 인접해 있는 해커 무기 공장은 냉전의 종식으로 문을 닫는다. 이 공장에 다니다 일자리를 잃은 부머와 허니는 이제 나이아가라의 보안관이 되어 있다. 대통령 국가 안보 고문, 스튜 스마일리는 해커에게 소련과의 냉전을 재개하면 공장 문을 열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내는데 서양 문명의 풍요로움에 빠져버린 소련은 냉전을 재개할 의도가 전혀 없다. 얼마 후, 온타리오주 하키장에서 벌어진 미국인들과 캐나다인들의 폭동 장면을 TV에서 본 스튜는 캐나다를 냉전 상대국으로 정하고 방송 매체를 통해 미국인들에게 캐나다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국민들은 캐나다에 대한 적개심에 불탄다. 매스컴을 통한 백악관의 모략이 진행되는 동안, 군수 공장 사장인 해커는 스튜를 시켜 미국 내의 미사일을 한꺼번에 조작할 수 있는 해커 헬스톰이라는 자동 핵반응 시스템의 작동 코드를 알려주지 않은 채 캐나다에 판다. 한편, 애국심에 불타는 부머 일행은 깨끗한 나라 캐나다로 건너가 마구 쓰레기를 어질러 놓다가 들 도망치지만 허니를 캐나다 땅에 홀로 남겨 놓고 오게 된다. 허니는 인질로 잡히게 되고 미국 측은 '캐나다 베이컨' 작전을 개시한다. 허니를 구하러 간 부머 일행은 허니가 잡혀 있는 기마경 사령부의 전력을 차단하려다 캐나다 전체를 정전으로 만들고 부머가 캐나다를 정전시켰다는 소식을 들은 국방성은 냉전이 무력 전쟁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 오메가 부대를 파견, 부머 일행을 잡아오게 한다.
  한편, 해커는 해커 헬스톰을 작동시켜 미국내 모든 미사일이 소련을 향하게 하고 소련을 불바다로 만드는 것을 막아준다는 조건으로 미국 정부에 거액을 요구한다. 그런데 병원에서 도망친 허니는 캐나다 국립 타워로 향하고 타워 정상에 해커 헬스톰이 장치되어 있는 것을 본 그녀는 그 장치를 박살내려 하는데......

  마이클 무어의 정치적 성향이나 기타 가치관을 발견할 수 있을 법한 작품인데, 지금 그가 유명해진 시점에서 다시 보면 훨씬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유명 배우들이 많이 출연한다. 존 캔디, 알란 알다, 리아 펄만, 립 톤, 케빈 폴락, 제임스 벨루시, 왈라스 숀 등이 열연한다. 영성 출시.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 재고/거래 관련 문의는 공지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