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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006) 워킹 맨 (Search And Destroy, 1995)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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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맨 (Search And Destroy, 1995)

 

 

  데니스 호퍼, 에단 호크, 로잔나 아퀘트, 그리핀 듄, 마틴 스콜세지(마틴 스코세이지), 크리스포터 월켄 같은 유명 인사들이 출연하다고 해서 좋게 볼 작품은 아니다. 몇 번 케이블에서도 방영해준 적이 있던 이 작품에 대한 첫 인상은 참으로 이상했다. 지금 시점에서 감상하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다.

  두 개의 구성으로 이루어진 영화는 직장도 없는 무능력자가 우연히 읽은 책을 영화화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루고 있다. 그 과정에서 만난 돈만 밝히는 제작자와 B급 호러 영화를 쓰고 싶어하는 비서 등이 얽혀들게 된다.

  [비디오 출시판 줄거리] 일자리도 잃어버리고 세금 체납자가 되어 갈 곳조차 없어진 마틴은 우연히 "다니엘 스트롱"이라는 책광고를 보게 된다. 그는 곧 아내를 설득하여 이 책을 영화화할 방법을 모색한다. 그리고는 저작권과 관계된 일을 아내의 오빠인 마크와 의논한다. 그러나 아무도 그의 일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이 영화는 매우 감각적인 영화로 두 개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로 "찾기(Search)"와 "파괴(Destroy)"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러한 구성은 영화 속의 영화와 영화 밖의 영화 이야기에 모두 충실을 기여하고 있다. 성공과 희망 그리고 실패와 좌절의 끝없는 굴레를 대사없는 화면으로 처리한 것은 매우 인상적이다.

  음향과 대사가 아예 없는 의미 있는(?) 신들이 있으며, 과감한 노출을 선보이는 여배우 때문에 자칫하면 이상한 영화로 오인받기에 딱 좋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데이빗 샐레 감독과의 개인적인 친분 때문에 이런 영화에 출연한 것일까? 아무튼 제목은 또 왜 '워킹 맨'인지 모르겠다. 모든 게 다 불가사의했던 코미디 영화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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