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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호러

H1022) 초인 지대 (The Dead Zone, 1983)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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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 지대 (The Dead Zone, 1983)

 

 

  스테판 킹 원작을 그럴듯하게 재현해낸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판타지 호러물이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작품들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볼만한 축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자동차 사고 이후 혼수 상태에 빠진 학교 선생님 쟈니는 곧 자신에게 초능력이 생긴 것을 알게 된다. 그는 다른 사람의 과거, 현재, 미래에 일어났고 일어날 일들을 예견하기 시작한다. 이중 몇몇은 끔찍한 사고를 담고 있어서 주인공으로하여금 심한 혼란을 느끼게 한다.

  [초록창 줄거리] 중학교 교사인 자니(크리스토퍼 워큰)와 사라(브룩 애덤스)는 별 문제없는 연인 사이. 그런데 데이트를 즐기고 돌아가던 도중에 자니가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다. 치명적인 코마 상태(임사 체험)에 빠진 자니는 이후 5년 간이나 식물인간 신세가 된다. 어느날 소생한 그는 자신에게 초능력이 생겼음을 깨닫는다. 교통사고의 충격은 잠재되어 있던 그의 잠재된 초감각 E.S.P.를 자극하고, 그는 미래를 투시하는 초인적인 능력이 생긴 것. 그때부터 타인의 손을 잡기만 하면, 그 사람의 과거나 또는 미래의 일들을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범죄를 미리 예방하고,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하며 선행을 쌓는다. 하지만 지난 5년간 식물인간으로 지내는 동안, 사랑하던 사라는 그의 곁을 떠난 후다. 그녀는 대통령 후보(마틴 쉰)의 선거운동원이 되었고, 어느날 자니와 우연히 재회한다. 그런데 그녀가 존경하는 대통령 후보의 미래를 투시하자, 자니의 눈에 그가 히틀러보다 더한 전쟁광이 되어 인류의 파멸이 다가오는 것이 비쳐진다. 그때부터 그는 그 후보를 암살하기 위해 계획을 꾸민다.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아무래도 크로넨버그 감독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연출력일 것이다. 스테판 킹의 원작이 가장 잘 각색된 작품들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테판 킹의 장편 소설이 읽기 귀찮은 팬이라면 이 영화를 먼저 접해도 무방할 것이다. 세경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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