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023) 이자벨 아자니의 뱀파이어 (Nosferatu: Phantom Der Nacht, 1979) - 재고 없음

이자벨 아자니의 뱀파이어 (Nosferatu: Phantom Der Nacht, 1979)

 

 

  클라우스 킨스키, 이자벨 아자니 등이 출연하는 독일/프랑스 합작 호러물이다. 오리지널 버젼이라고 할 수 있는 표현주의 영화 '노스페라투'가 등장한지 50년이 훨씬 지난 이후 만들어졌다. 내용을 짧게 요약하자면 이렇다. 조나단은 집을 팔기 위해 드라큐라 성으로 오게 된다. 드라큐라의 정체는 인간의 피를 탐하는 귀신이었으며, 조나단의 아내 루시 역시 곤경에 처하게 된다. 

  1편은 영화사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독일의 표현주의, 특히, 프로덕션 디자인을 공부하기에 매우 좋다고 익히 알려져 있다. 베르너 헤어조크 감독의 현대판이자 각색작인 이 영화 역시 원작의 느낌을 잘 살렸으며, 단순한 영화 스타일만으로도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거장의 자신감이 잘 나타나고 있다. 또한, 추문으로 더럽혀진 배우, 클라우스 킨스키의 뛰어난 광(狂)연기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초록창 줄거리] 부동산 중개소에서 일하는 조나단(Jonathan Harker: 브루노 간츠 분)은 카르파티아 산맥을 넘어 노스페라투 드라큐라 백작(Count Dracula: 클라우스 킨스키 분)의 성에 다녀올 것을 요청받는다. 정확한 체류일자를 알 수 없는 긴 여정일 뿐아니라, 아직까지도 귀신을 믿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펜실베니아 마을의 드라큐라 성. 며칠 전부터 알 수 없는 악몽과 불안에 시달린 아내 루시(Lucy Harker: 이사벨 아자니 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조나단은 드라큐라 백작의 성으로 향한다. 가는 도중, 만나는 이들은 모두가 가지말 것을 권하고 여인숙 주인의 아내가 그에게 준 책에는 드라큐라 백작에 대한 온갖 으시시한 얘기들이 나온다. 그러나 그는 결국 그곳에 도착하여 백작에게 피를 빼앗기고 갇히는 몸이 된다. 한편, 드라큐라 백작은 흑해를 건너 조나단의 아내 루시가 살고 있는 마을에 침입하고 조나단 부부와 마을은 드라큐라 노스페라투의 저주와 그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이게 되는데......

  대우 출시.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 노미네이트 및 미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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