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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015) 아우토반 (Driving Me Crazy, 1991)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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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반 (Driving Me Crazy, 1991)

 

 

  동독의 한 괴짜 발명가가 자유를 찾아 헐리우드에 가기 위해 애쓴다. 그는 무연료, 친환경, 시속 200킬로를 달리는 슈퍼카를 발명한 채 동독과 작별을 고하지만, 마침내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면서 각종 소동이 발생하는데......

  [초록창 줄거리] 1986년 동독 엥겔스발트의 전원 도시. 괴짜 발명가 군터 슈미트(Gunther Schmidt: 토마스 가트샥 분)는 중고 드랙터 부속으로 만든 포고스틱을 타고 서방으로 탈출하려고 한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의 탈출은 실패로 끝나고. 다시 1990년 군터는 엉터리 동독차에서 주어 만든 시속 200마일의 탈출 기구 트라비(TRA-BBI)를 발명한다. 쓸모없는 동독 순무인 루벤에서 뽑은 합성 야채 인료로 달리는 놀라운 차 트라비. 가솔린도 필요없고, 매연도 없다. 어느날 군터가 자유의 벽을 뛰어넘을 필요가 없는 사건이 발생하니 곧 독일의 통일이다. 철의 장막이 걷히자 엘겔스발드 주민들은 첫번째 민주집회를 개최한다. 새로운 문제가 엥겔스발트를 위험하니, 본래의 땅임자들이 나타나 땅값으로 1500만달러를 내 놓지 않으면 반환을 청구하고도 시전체를 지배하려 한다는 것이다. 이때 마침 토지 개발가인 존 맥크리디(McCready: 죠지 케네디 분)가 미국에서 날라오고, 군터는 그가 유일한 미국행 전재산인 트라비를 팔고자 미국 자동차 총회에 참석하려 LA로 간다. 동독의 촌놈 군터에게 LA는 너? 거대한 상대. 그는 자본주의가 사회주의보다 다루기 힘든다는 것을 알게 된다. 미국에 도착한 첫날, 빈털털이가 되고 갈 데도 없으며 게다가 그의 트라비마저 사기꾼 MR. B에게 도난 당한다. 경찰들도 무관심하지만 군터는 포기하지 않는다. 주차 안내원인 전과자 맥스의 도움을 받아 차를 찾기로 하는데, 트라비를 추적하면서 온 LA를 휩쓸고 다니게 된다. 트라비가 위험에 처한데다 엥겔스 발트의 미래또한 위태해지고, 영화는 더욱 복잡해진다. 실크양복, 멋진여자, 부자들의 이 낯선도 시를 어떻게 요리해 나갈 것인지 군터에게는 시간 여유가 없다.

  역사적인 하나의 사건을 우스꽝스러운 코미디 스토리와 엮어 약간의 주목을 받았으나, 결국 모든 아이디어를 빛 바랜 졸작으로 만들어버린 출연진과 감독의 재능이 대단하다. 돔 델루이스, 죠지 케네디, 제임스 톨칸, 미셀 존슨 등이 출연한다.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출시.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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