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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호러

H1073) 싸이코 (Psycho, 1998)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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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 (Psycho, 1998)

 

 

  구스 반 산트 감독의 필모에 있는 영화들 중 가장 의아한 작품을 꼽으라면, 영화계의 전설이자 스릴러/호러/서스펜스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이 '싸이코'라는 영화를 선택할 것이다. 영화는 망하기도 했지만, 온갖 혹평을 들으며 그 해 최악의 영화상을 수상하는 등 꽤나 말이 많았었다. 그래도 유명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추천한다.

  [초록창 줄거리] 1998년 12월 피닉스의 어느 모텔 룸. 마리온 크레인(Marion Crane: 앤 허쉬 분)은 점심시간을 틈타 애인인 샘(Sam Loomis: 비고 모텐슨 분)과 짧은 정사를 나눈다. 그녀는 그와의 결혼을 원하나 샘은 아버지의 빚과 매달 전부인에게 지불해야만 하는 별거 수당 때문에 경제적으로 결혼할 여유가 없다고 거절한다. 착잡해진 마리온은 서둘러 사무실로 돌아오고, 때마침 사장은 고객의 돈 40만불을 은행에 입금시켜 놓을 것을 그녀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마리온은 돈의 유혹에 이끌려 40만불을 들고 은행이 아닌 애인에게로 향한다. 이틀을 꼬박 운전한 마리온은 피로에 지쳐 길을 잃고 헤메이던 중 인적이 드문 베이츠 모텔에 묵게 된다. 모텔 주인인 노만 베이츠(Norman Bates: 빈스 본 분)는 그녀에게 성적 호기심을 갖고서 저녁을 제공하는 등 호의를 베풀고, 그녀도 그의 호의에 긴장을 풀고 밤늦게 이야기를 나눈 후 그녀의 방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잠자리에 들기 위해 샤워를 하던 중 그녀는 누군가에 의해 칼로 무자비하게 살해 당한다. 한편, 마리온의 여동생 리라(Lila Crane: 줄리안느 무어 분)와 사장은 그녀가 돈을 갖고 도주한 사실을 알고, 사립탐정을 고용해 그녀의 행방을 추적하지만 탐정도 베이츠 모텔이라는 단서만을 남긴 채 실종되고, 결국 리라와 샘이 직접 베이츠 모텔로 찾아간다. 뭔가 음산한 느낌의 모텔. 앞뒤가 맞지 않는 모텔 주인을 의심한 그들은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모텔 주인의 어머니를 찾아내는데......

  내용은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원작에서처럼 베이츠 모텔에서 벌어지는 싸이코 살인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원작에 비해 크게 감흥을 주지는 못한다. 줄리안 무어, 앤 헤이쉬, 빈스 본, 비고 몰텐슨, 로버트 포스터, 윌리엄 H. 메이시, 랜스 하워드, 리타 윌슨, 제임스 르마르 등이 출연한다. 18세 이상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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