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075) 체인지 소동 (Dogmatic, 1999) - 재고 있음

체인지 소동 (Dogmatic, 1999)

  

 

  워커홀릭 데니스와 개의 영혼의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루고 있는 코미디물이다. 강아지는 애완견 조련소로 보내지고 데니스의 여자 친구 또한 이 황당한 상황의 갈피를 잡기위해 애쓴다.

  [초록창 줄거리] 성공에 눈이 먼 일벌레 데니스에게 날벼락이 떨어진다. 광고주에게 잘 보이려고 집에 들여놨던 애완견 로키와 몸이 바뀌어 버린 것이다. 어찌된 영문인지 알 수가 없으니,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자신의 겉 모습을 한 멍멍이 녀석이 개 밥그릇에 코를 쳐박으며, 데니스란 이름에 먹칠을 하는 걸 보고만 있을 수도 없으니 그야말로 속이 탈 노릇이다. 개가 되서 좋은 게 딱 하나있다면, 자신을 차버린 약혼녀 에이미와 함께 살게 되었다는 것이다. 일에만 정신을 쏟으며, 탐욕스런 인간으로 변해버린 데니스에게 질린 에이미가 파흔을 선언하면서 로키를 자기 집으로 데려온 것이다. 그러나, 개의 형상을 한 데니스는 그 곳에서 못 볼 일을 목격하게 된다. 에이미의 새 데이트 상대가 놀러왔는데, 그는 다름아닌 팔 에이커, 자신의 광고주였던 것이다. 심통이 난 데니스는 개의 신분을 이용해 저녁 식사를 망쳐 놓고 팔을 마구 공격했다. 당황한에이미는 로키처럼 보이는 데니스를 팔의 애완견 조련소로 보내고, 그 곳에서 팔의 비리를 발견한 데니스는 이 사실을 알리려고 백방으로 노력하는데......

  '바디 스위치'를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 중에서 거의 최악인 수준이며, 패밀리 코미디물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지독스럽게 웃기려는 장면들이 많다. 예를 들어, 남자가 개 음식을 지저분하게 주워먹는 장면 등이 아이들의 정서에도 별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다. 애기 강아지(Puppy)도 외면할 졸작이다. 중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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