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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263) 아빠 수업 (Man Of The House, 1995)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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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수업 (Man Of The House, 1995)

 

 

  체비 체이스, 파라 포셋이 출연하는 졸작 패밀리 코미디물이다. 11살의 꼬마 벤은 엄마의 약혼자 잭으로 인해 삶의 위기감을 느낀다. 잭과 엄마의 사이가 가까워지는 것을 느끼자 벤은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해 잭에 대한 인상을 추락시키려고 한다. 결국 벤은 잭과 함께 인디언 캠프에 참가해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지만 한 편으로는 잭에 대해 다른 면들을 보게 되고......

  [초록창 줄거리] 영리한 11살짜리 벤 아처(Ben Archer: 조나단 테일러 토마스 분)는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다. 어떻게 하면 엄마 샌디(Sandy Archer: 파라 포셋 분)의 약혼자이자, 계부가 될 준비는 전혀 되어있지 않은 찰거머리같은 잭 스터지스(Jack Sturgess: 체비 체이스 분)를 쫓아낼 수 있을까? 벤과 엄마는 지난 5년간 단둘이서 꽤 잘 살았고 벤 생각엔 둘 사이에 누가 끼어들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특히 '의붓아버지 되는 법'이란 책을 읽으면 모든게 해결된다고 믿는 아빠라면 말이다. 새 아빠를 쫓아낼 아이디어를 찾았다. 친구 먼로의 부추김을 받은 벤은 잭을 내몰 몇가지 묘안을 짜내는데, 그중 하나는 잭을 YMCA 인디안 캠프에 등록시켜 부자간의 애정을 돈독하게 하는 게임과 활동에 참여시키는 것. 인디안 가이드 캠프 생활 동안에 벤은 잭에게 모욕을 주어서 그와 샌디 사이의 쐐기를 뽑아내려고 한다. 그런데 그는 진짜 잭을 잡으러 온 불량배와 두 부하의 펀치에 거의 나가 떨어질 지경. 결국, 가이드 단원들은 일당을 덮치고 그들의 재치와 지혜로 잭의 추격자들을 잡고, 벤과 잭은 어른과 아이 사이의 믿음에 관한 귀중한 교훈을 얻는다.

  인디언 캠프고 뭐고 간에 다 구질구질하다. 애초부터 잭의 캐릭터가 악역이 아니어서 그런지 벤의 행동들과 질투에는 설득력이 부족하고 에너지도 약하다. 이런 영화들이 90년대 초중반에는 상당히 많이 나왔는데, '나홀로 집에' 시리즈처럼 패밀리 코미디 영화가 엄청난 흥행을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영화 감독들이 이런 장르에 득달처럼 달려들었기 때문이다. 택도 없는 소리다. 연소자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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