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265) 튜니티 보석 강도단 (Chi Trova Un Amico Trova Un Tesoro, 1981) - 재고 없음

튜니티 보석 강도단 (Chi Trova Un Amico Trova Un Tesoro, 1981)

 

 

  테렌스 힐, 버드 스펜서 주연의 콤비 코미디물로 시리즈 일부가 국내 비디오 시장에 출시된 바 있다. 이 시리즈 코미디물은 전체적으로 발랄한 느낌이 있고, 나름 스케일도 있기 때문에 전형적인 헐리우드 액션 코미디물을 찾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아무튼 추억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으며, 포스팅 하단에 적어놓은 태그 중에서 테렌스 힐이나 버드 스펜서를 클릭하면 현재까지 포스팅한 이 콤비 시리즈 영화들을 확인할 수 있다.

  도박사 알란은 범죄 조직으로부터 보물 지도를 손에 넣고 부하들의 추적을 피해 간신히 배에 오른다. 그 과정에서 만난 항해사 찰리는 괴력을 지닌 사나이로 보물섬을 향해 함께 동행하기로 결정한다. 두 사람이 가는 곳마다 사고가 끊이질 않으며, 보물섬의 원주민들은 이들을 탐탁치 않게 여긴다. 마침 보물섬에 상륙한 범죄 조직 일원들은 계속해서 알란 일행을 쫓는데......

  [초록창 줄거리] 앨런은 브래디 삼촌이 준 보물지도 한 장을 들고 마피아에 쫓기다 무턱대고 아무 배에나 올라탄다. 그 배는 '먹어치우기 진기록'의 보유자이며 파트타임 우체부이자 해양탐험가인 찰리 오브라이언의 똑딱선이다. 왕주먹 찰리의 펀치를 피하다 바다에 빠져 상어밥이 되기 직전에 겨우 다시 배에 오른 앨런은 찰리가 잠든 사이 나침반을 조작하여 배가 보물이 있는 봉고봉고섬으로 가도록 만든다. 브래디 삼촌의 보물지도에 그려져 있는 섬으로 가기 위해 꾀를 낸 것인데. 우여곡절 끝에 배를 아예 잃어버리고 봉고봉고에 표류한 두 사람은 거기서 여왕 엄마의 통치하에 평화롭게 살아가는 원주민들을 만난다. 섬에 쳐들어온 해적들을 물리쳐 주민들의 귀빈이 된 앨런과 찰리는 전쟁이 끝난지 수십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혼자서 진지를 지키는 일본군인 카마수카와 탱크전을 벌인 끝에 항복을 받고, 그 진지 지하창고에 보관된 수억달러의 현찰더미로 안내된다. 때마침 앨런을 쫓던 마피아들이 브래디 삼촌을 협박하여 얻어낸 또 한장의 보물 지도를 들고 수륙양용기로 섬에 내려앉자, 섬의 두 영웅과 그들 폭력배 사이에 한바탕 싸움이 또 벌어진다.

  전형적인 테렌스 힐과 버드 스펜서 콤비의 엎치락뒤치락 코미디물이며, 이탈리아 코미디물이 지닌 특유의 에로틱한 분위기는 적정 수준에서 아예 차단되었다. 대우 출시.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네이버에서는 '봉고봉고 대소동'이라는 제목으로 검색되는데, 아무래도 저 제목은 TV 방영명으로 보인다. 영어 제목은 'Who Finds a Friend Finds a Treasur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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