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머피의 구혼 작전 (Coming To America, 1988)
티브이에서 방영해준 적이 있는 존 랜디스 감독의 추억의 코미디물 되시겠다. 에디 머피가 주연인 아킴 왕자 역할을 비롯해 각본도 맡았으며, 이 작품은 나름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의상/메이크업 부문의 후보에 오른 경력이 있는 '작품성' 있는 코미디물이다. 흥행에도 꽤 성공했으며, 최근에 속편도 제작되었다.
아프리카 자문다 왕국의 왕위를 계승해야 하는 아킴은 시종과 함께 뉴욕에 도착한다. 이유인 즉, 진정한 사랑을 찾겠다는 것. 신분을 속인 채 할렘 가에 머무르며 신부감 찾기에 물색하는 아킴. 뉴욕에서 할렘 가 청년으로 살기엔 너무나 미숙한 그를 둘러싸고 각종 사고들이 터지는데......
[초록창 줄거리] 아프리카 자문다 왕국의 자프 조프 왕(King Jaffe Joffer: 제임스 얼 존스 분)의 아들인 아킴 왕자(Clarence/Prince Akeem/Randy Watson/Saul: 에디 머피 분)은 21살 되던 해 부모님이 정해준 왕자비를 만나보곤 그녀가 너무도 왕자비감으로 길들여진 나머지 자기 의견조차 없는데 실망하고 그의 시종 쎄미((Extremely Ugly Girl/Morris/Reverend Brown/Semmi: 아세니오 홀 분)와 함께 미국으로 배필찾아 떠난다. 사랑 찾아 뉴욕을 방문한 아킴 왕자는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 줄 여자를 찾기위해 하류층 생활을 자청하고 빈민가에서 여러 날을 보내던 중 어느 흑인 집회에서 자신의 견해를 당당히 개진하는 리사(Lisa McDowell: 샤리 헤들리 분)를 만나게 된다. 그녀에게 호감을 느낀 아킴는 그녀의 아버지 맥다웰씨(Cleo McDowell: 존 아모스 분)가 경영하는 햄버거 가게에 잡부로 취직, 그녀를 상대로 폭소의 구혼작전을 개시한다.
재미있는 작품이기도 하지만, 아프리카와 미국의 문화적인 색채도 균형있게 그려져 있어서 따뜻한 느낌이 있다. 에디 머피의 영리함과 헐리우드 영화인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작품이기도 하다. CIC 출시.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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