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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337) 우리 아빠 야호! (Parenthood, 1989)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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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 야호! (Parenthood, 1989)

 

 

  어렸을 적에 재밌게 감상했던 80년대 헐리우드 가족 영화다. 당시 이 작품을 빌렸을 때 국내에서는 연소자 관람불가 등급을 받아서 설마 했는데, 그냥 가족물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아무튼 스티브 마틴의 작품들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가장 정감이 가는 영화다.

  영화는 세 자녀를 다정다감한 아빠 길을 포함해서 자녀들 때문에 고충을 겪는 네 가정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를 웃음과 따뜻함으로 풀어내려는 감독의 의도와 연출력이 높게 살 만하다. 보고 나면 방긋 웃음을 짓게 될 작품이다. 당시 미국에서도 예산에 거의 10배 가까운 흥행 수익을 거둔 작품으로 이전에 소개했던 영화 '베이비 붐 (Baby Boom, 2987)'이나 '샌드위치 아빠 (Mr. Mom, 1983)'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초록창 줄거리] 자식에게 무관심한 아버지 프랭크(제이슨 로바즈 분) 밑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길 베크만(스티브 마틴 분)은 자기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 케빈, 테일러, 저스틴 어린 3남매에게 정성을 쏟는다. 그러나 어느날 케빈의 담임 선생임으로부터 케빈이 정서장애가 있어서 특수학교에 보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번민에 빠진다. 길의 누나인 헬렌은 남편과 이혼하고 딸 줄리(마샤 플림프톤 분)와 아들 게리를 키우며 살지만 줄리는 애인 토드(키누 리브스 분)와 가출했다가 마음대로 결혼하고 결국 두 사람이 한 집에서 함께 살게 된다. 게리는 성장기 소년의 성적인 문제를 털어놓을 상대가 없어 비뚤어지고 결국 이를 눈치 챈 헬렌이 토드를 상담역으로 삼아 문제를 해결한다. 길의 누이 동생 수전은 꼬마 딸 패티를 천재로 교육하려는 과욕을 가진 남편 네이산(릭 모라니스 분) 때문에 갈등하고 막내 동생 래리(톰 헐스 분)는 언제나 한탕주의에 들뜬 건달로 흑인 혼혈아 아들을 데리고 아버지에게 돌아와 끝없이 돈을 요구하여 도박에 탕진한다. 나름대로 결혼과 자녀 양육에 전부 문제를 가지고 있는 4남매의 아버지 프랭크는 래리의 생떼에 못이겨 거액의 빚을 대신 같아 주기 위해 은퇴도 하지 못하고 고민한다.

  CIC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국내 비디오 출시판이 나름 희귀해서 소장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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