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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371) 스테이 튠 (Stay Tuned, 1992)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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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 튠 (Stay Tuned, 1992)

 

 

  텔레비젼이 당신을 잡아먹은 뒤 괴상망측한 게임 쇼에서 내보내주지 않는다면? 존 리터, 팸 도버, 돈 칼파, 제프리 존스, 헤더 맥콤, 유진 레비 등이 출연하는 장난기 가득한 코미디물이다. 제목인 '스테이 튠'은 '채널 고정'이라는 의미가 있다. 

  평범한 네이블 네 가족은 아내를 빼고는 온 가족이 TV를 보는 낙으로 산다. 아내는 남편의 TV 습관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지는 별 수 없다. 어느 날, 남편과 모처럼 둘만의 시간을 갖게되는 좋은 순간이 온다. 하지만 TV로 인해 이 관계가 무너질 가능성이 보이자, 둘은 안테나를 만지러 갔다가 봉변을 당한다. 바로 TV 채널 속으로 빨려들어간 것. 666개의 TV 속 채널들을 돌면서 부부는 끔찍한 여행을 하게 되는데......

  [초록창 줄거리] 평범한 미국의 소시민 가정인 네이블씨 가족, 아버지 로이 네이블(Roy Knable: 존 리터 분)은 TV만 보지 않는다면 좋은 사람이지만 그럴 때는 드물다. 그는 배관설비 외판원이지만 일은 신통치 않다. 집에 와서는 TV앞에 붙어서 그 세계에 빠져 버린다. 부인과 애들도 상관없이 TV앞에 엉덩이를 붙이고 산다. 헬렌 네이블(Helen Knable: 팜 도버 분)은 경영학 석사를 얼마전에 따냈고 직장에서도 승진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애써도 남편을 TV앞에 떼어낼 수는 없다. 아들 대릴(Darryl: 데이비드 톰 분)과 대릴의 누나 다이안(Diane: 헤더 맥코브 분)은 친구네 집에 하룻밤 자러간다. 그사이 엄마 아빠 사랑이 다시 불붙을 수 있도록 변화를 기대한 것이다. 하긴 변화가 오긴 온다. 집에 돌아온 아이들은 커다란 TV만이 을씨년스럽게 집을 지키고 있는것을 발견한다. 게다가 뒤뜰에는 엄청나게 큰 안테나가 서있다. 대릴은 TV를 보다가 화면안에서 부모를 발견한다. TV안에 빨려들어가서 666개의 채널을 돌며 끔찍한 여행을 하는 것이었다. 로이가 섣부른 계약을 해서 대마왕 스파이크(Spike: 제프리 존스 분)의 TV 지옥으로 끌려들어간 것이다. 네이블 부부가 이 채널들 속에서 24시간을 견뎌낸다면 살아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끝장인 것이다. 로이와 헬렌은 기지와 영기와 체력, 모든 것을 동원해서 버텨낸다. 하지만 그들을 구해낸 건 그들의 아이들이다.

  매력과 재미를 갖춘 작품임은 분명하지민, 이런 장르의 영화들이 대부분 패밀리 코미디 장르로 만들어진다는 점을 제외한다면 그리 신선하거나 놀랄 일은 아니다. 조금 더 발칙한 재미를 기대할 수는 없을까? 중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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