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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408) 배스킷 히어로 (Celtic Pride, 1996)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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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킷 히어로 (Celtic Pride, 1996)

 

 

  데이먼 웨이언스, 다니엘 스턴, 댄 애크로이드, 게일 오그래디, 크리스토퍼 맥도날드, 테드 루니가 출연하는 농구 소재 스포츠 코미디물이다. 우선 재미가 떨어지기에 추천하기가 꺼려진다. 영화는 농구에 관심이 있는 한 배관공과 체육 코치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보스턴 셀틱스에 관한 지나친 애정과 팬심을 묘사하고 있다. 결국 이들은 자신의 농구 팀이 승리하기 위해서 상대 팀의 농구 스타를 납치하는 무서운 결과로 이어진다.

  [초록창 줄거리] 체육 코치인 마이크와 배관공 지미는 스포츠라면 사족을 못쓴다. 마이크는 농구에 대한 지나친 열정 때문에 부인과 여러번 별거에 들어간 적이 있고, 지미는 남의 집 화장실을 고치면서도 스포츠 중계를 들을 정도이다. 그 중에서도 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팀은 보스턴 셀틱스. 95년 NBA 리그 결승에 진출한 셀틱스는 7경기 중 이미 3경기에서 승리하였다. 남은 두 경기 중 하나만 이기면 우승은 셀틱스의 것. 두 사람은 흥분된 마음으로 6번째 경기를 보러 간다. 전반전까지는 18점차로 셀틱스가 앞서나간다. 그런데, 후반들어 상대팀 유타 재즈의 간판 스타인 루이스 스코트가 코트를 훨훨 날며 마구 골세례를 퍼붓는게 아닌가? 후반전에 뒤늦게 구경온 친구가 문제인 것같아 친구를 내쫓아도 보고, 앉은 자리에 징크스가 있는 것 같아 자리를 바꾸어 보기도 하고, 급기야는 관중들 전체의 자리까지 이리저리 바꾸어보지만 전세는 뒤집히지 않고, 결국 6번째 게임을 재즈에게 내주고 만다. 실망을 금치 못한 두 사람에게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루이스 스코트에게 술을 진창 먹여 일요일 시합을 엉망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자신들을 루이스 스코트의 팬이라고 속인 두 사람은 그에게 접근해서 슬슬 술을 먹이기 시작한다. 다음날 아침, 아픈 머리를 혼들며 일어나보니 루이스 스코트가 테이프에 손과 발이 꽁꽁 묶인 채 옆에 누워 자고 있다.

  미국 남자들의 스포츠 경기 관람에 대한 맹목적인 부분을 꼬집는가 싶었는데 그냥 웃음 요소로 활용한 수준이다. 그것보다도 우선 지루하다. 중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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