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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605) 바람둥이 길들이기 (I Love You To Death, 1990)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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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 길들이기 (I Love You To Death, 1990)

 

  

  원래 로렌스 캐스단 감독의 작품들을 좋아하지만, 이 영화는 그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다소 실망스러웠다. 케빈 클라인을 비롯한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호화 배역진에 비하면 잘 안 알려진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는 큰 감명을 주지 못하지만, 실수연발로 터지는 여러 블랙 코미디적 요소들과 케빈 클라인의 이탈리아인 연기가 볼만하기에 짚고 넘어갈 만한 작품 정도는 된다.

  [초록창 줄거리] 피자집을 경영하는 이태리 남자 조이(Joey: 케빈 클라인 분)는 쾌할한 성격으로 정력을 자랑하는 천하의 바람둥이, 한동안 남편이 바람피우는 것도 모르고 살아오던 아내 로잘리(Rosalie: 트레이시 울만 분)는 어느날 남들 다 아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을 받는다. 기어코 이 짐승을 죽여버리고 말겠다고 마음먹은 로잘리는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조이를 죽이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선택한 방법이 재워놓고 총으로 쏘아 죽이는 것. 로잘리는 스파게티 소스에 코끼리도 잠들 만큼의 수면제를 탄 후 조이에게 먹인다. 필요 이상으로 건강한 조이는 한참을 버티다가 결국 잠든다. 그러나 로잘리는 방아쇠를 당기지 못한다. 생각다 못해 로잘리는 자기를 짝사랑하는 점원 디보(Devo Nod: 리버 피닉스 분)에게 총을 건네준다. 디보는 눈을 감고 총을 쏜다. 그런데 명중한 것같은 조이는 피를 한 방울 흘릴 뿐 잠꼬대까지 하며 잠잔다. 절망하는 로잘리에게 디보는 자기가 아는 공포의 2인조 마약 중독자(윌리암 허트 / 키에누 리브스 분)를 소개해준다.

  바람둥이 피자 가게 주인 조이는 아내 몰라 다른 여자와 놀아나고 있었고, 그 현장이 곧 아내에게 발각된다. 남편을 살해하기로 결심한 아내 로잘리는 킬러를 고용하지만, 무능력한 킬러로 인해 일이 꼬이면서 각종 사건들이 터지게 된다.

  리버 피닉스, 윌리엄 허트, 키아누 리브스, 트레이시 울만, 헤더 그레이엄, 캐슬린 요크 등이 케빈 클라인과 함께 출연. 동명의 영화들이 너무 많으므로 구분해서 찾아 볼 필요가 있다. 대우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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