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코미디

C1688) 여름 이야기 (A Summer's Tale, 1996)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8. 20.
728x90
반응형

여름 이야기 (A Summer's Tale, 1996)

 

 

  불어 원제는 'Conte d'été'로, 누벨바그 영화 역사에 족적을 남긴 에릭 로메르 감독의 연출작이다. 그의 영화들은 비교적 긍정을 향하면서 인간의 관계성을 집요하게 탐구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여름 이야기'도 비교적 그러한 부분들이 엿보인다. 에릭 로메르 감독의 '계절' 로맨스 연작물 중에서 '여름 편'에 해당한다. 내 생각에는 그냥 가볍게(혹은 답답한 심정으로)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라고 생각한다.

  [초록창 줄거리] 스파르(Gaspard: 멜빌 포포드 분)는 여름날 혼자 해변에 간다. 여자 친구 레나(Lena: 오렐리아 놀린 분)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던 그는 식당에서 일하던 마고(Margot: 아만다 랑렛 분)와 사귄다. 가스파르는 애정공세를 펼치는 마고의 친구 솔렌느(Solene: 그웬넬리 사이몬 분)에게서도 매력을 느낀다. 레나마저 도착하자 가스파르는 세 여자 사이에서 고민한다.

  [비디오 출시판 줄거리] 여름 휴양지 생 뤼에르는 해마다 휴가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7월 17일 월요일, 수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 가스파르가 여름을 즐기기 위해 이곳에 찾아온다. 그는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생기지 않는 지루한 일상에 회의를 느낀다. 그가 유일하게 만족하는 대상은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난 여자친구 레나와 음악 뿐이다. 작곡하기를 좋아하는 그는 레나에게 줄 노래를 만들며 하루를 보낸다. 레나를 기다리며 무료한 휴가를 보내던 가스파르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긴다. 카페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마고라는 귀여운 여대생이다. 인류학을 전공하는 마고는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는 재능을 가진 사람이다. 가스파르와 마고는 산책을 즐기며 많은 대화를 나눈다. 가스파르는 마고에게 여자친구에게 바칠 노래를 작곡 중이라는 사실을 일깨우며 철저히 친구 사이를 유지하려 애쓴다. 그런데 또 한 명의 새 여자 솔렌느가 가스파르 앞에 나타난다. 섹시한 매력을 가진 솔렌느, 가스파르를 유혹하고 그들의 사이는 급진전된다. 그러자 마고는 이들에게 묘한 질투심을 느낀다.

  1996년도 칸영화제의 비경쟁 부문 후보에 오른 적이 있다. 멜빌 푸포가 주연을 맡았으며, 여름철 해변가를 배회하며 사랑 고민에 빠진 남자 주인공을 현실적으로 연기해서 눈길을 끈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 재고/거래 관련 문의는 공지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