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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라마

D669) 결혼의 위기 (Shoot The Moon, 1982)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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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위기 (Shoot The Moon, 1982)

 

 

  '결혼의 위기'는 배우들의 호흡과 연기가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 작고하신 알란 파커(앨런 파커) 감독의 영화들이 대부분 인간의 관계성에 초점을 둔 무거운 영화들이 많은데, 이 영화도 비슷한 것 같다. 물론 이 작품은 알란 파커 감독의 다른 걸작들보다는 상징성이나 비유가 조금 약하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이 작품을 추천하는 이유는 일반적인 부부 관계가 이혼 위기에 직면하는 순간을 캐릭터의 내면적인 갈등과 위기의 순간으로 표현해 위기감이 더욱 도드라지고 진솔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어날 법한 사건들로 구성되어 지나친 갈등이나 허구성 짙은 상업 드라마 영화와는 결이 조금 다르다. 특히 배우들의 공이 큰 작품이다.

  [초록창 줄거리] 작가로 성공한 죠지(George Dunlap: 알버트 핀니 분)와 주부인 페이스(Faith Dunlap: 다이안 키튼 분)는 네 딸과 행복을 만끽 중. 그러나 화려한 스포트를 받는 남편에게 미모의 여성 샌디(Sandy: 카렌 앨렌 분)가 접근, 깊은 관계로 발전하자 둘은 별거를 시작한다. 특히, 성공의 길로 치닫는 남편의 가려져있던 페이스는 깊은 환멸과 배신의 늪에서 허덕인다. 남편에 대한 배신감과 고독감에 괴로와 하던 페이스 앞에 어느날 프랭크(Frank Henderson: 피터 웰러 분)라는 젊고 매력적인 남자가 나타나면서 이혼의 위기로 급속도로 다가가는데......

  국내 비디오 출시판이 은근 잘 나오지는 않아서 생각보다 많은 관객들이 접하지 못한 희귀작이다. 알버트 피니(앨버트 피니), 다이안 키튼, 카렌 알렌, 피터 웰러 등이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 대결이 볼만하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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