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70) 텍스 (Tex, 1982) - 재고 없음

텍스 (Tex, 1982)

 

 

  텍스는 이 영화 속 남자 주인공의 이름이다. 일찍이 엄마를 떠나 보내고, 아빠마저 자신을 떠나면서 젊은 나이에 스스로 삶을 개척해 나가야 할 위기에 놓인다. 미국 시골 청년의 성장통 일기와 꿋꿋하게 고비를 극복하는 성공담을 한 편의 영화로 엮어 단단히 감동을 주려고 하는 작품이다. 맷 딜런의 연기가 괜찮기 때문에 비교적 몰입감은 높은 편이며, 영화 속의 두 형제가 나누는 우애가 돈독하고 흐뭇하게 그려져서 호감이 간다.

  [초록창 줄거리] 오클라호마의 작은 마을 빅스비에 사는 텍스(Tex McCormick: 맷 딜런 분)와 그의 형 메이슨(Mason McCormick: 짐 메츨러 분)은 열렬한 로데오광인 아버지의 잦은 가출로 생활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낙천적 기질를 잃지않는 고등학생들이다. 그러나 생활고를 이기지 못한 형 메이슨이 집의 유일한 재산인 자신의 말과 텍스가 가장 사랑해 오던 말 라우디를 팔아 버리자 텍스는 충격을 받고 거칠어지기 시작한다. 친구인 쟈니(Johnny Collins: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분)와 어울려 방탕한 생활을 하던 중 수배 중인 범죄자를 체포하는 수훈을 세우게 되고, 이것이 TV에 방영되자 감동한 아버지도 귀가를 하게 되어 힘찬 행복을 다시 이룰 수 있을것 같았다. 그러나 형과 아버지의 대화를 우연히 엿들다가 자신이 친자식이 아님을 알게되 텍스는 집을 뛰쳐나와 불량배 템과 어울리다 총상을 입게 된다. 병상에 누운 텍스를 문병온 메이슨은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게 된 순간 형제애를 되찾고 뜨거운 포옹을 나눈다.

  원작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미국 사람들은 대부분 원작도 읽은 것으로 보인다. 인기 원작을 디즈니 사에서 영화화해서 그런지 이 영화를 추억의 가족 드라마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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