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코미디

C1709) 에어 (The Air Up There, 1994)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9. 5.
728x90
반응형

에어 (The Air Up There, 1994)

 

 

  농구를 소재로 한 스포츠 코미디물로 미국/일본 합작이다. 케빈 베이컨이 주연을 맡았는데, 그는 이 작품에서 코치가 되기 위해 아프리카의 새로운 농구 스타를 스카우트하게 된다. 당연히 그 과정에서 문화 충돌이 있으며, 화해와 승리의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 뻔한 헐리우드식 스포츠 코미디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로케이션으로 선택해 그나마 아프리카 같은 분위기를 허접하지 않게 연출했다. 

  [초록창 줄거리] 미국 대학농구팀의 부코치인 지미 돌란(Jimmy Dolan: 케븐 베이컨 분)은 현재 나이많은 코치인 레이폭스(Ray Fox: 숀 맥칸 분)의 뒤를 이어 코치가 되고자 한다. 그러나 코치로 승진을 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선수를 스카웃해 와야 하는데, 스카웃 경쟁이 치열한 현실에서 쓸만한 선수를 찾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아프리카에 관한 기록 영화에서 살레(Saleh: 찰스 지톤나 마이나 분)라는 흑인 농구 선수를 발견한 지미 돌란은 그를 스카웃하기 위해 아프리카로 떠난다. 길도 없는 벌판을 헤메며 갖은 고생 끝에 간신히 만난 살레. 그러나 살레는 미국 NBA의 수퍼스타가 된다는 제의에 흥미를 보이지 않았고, 디즈니랜드 무료 입장이나 예쁜 응원단과의 데이트, 그리고 비싼 스포츠카 등 여러가지 선물 제의에도 도대체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지미 돌란은 첫날부터 원시 부족의 관습과 좌충우돌하면서, 살레 스카웃 작전을 벌이기 시작한다. 달콤한 말도, 물건으로 환심을 사도, 농사 일을 거들어줘도 살레 스카웃에는 전혀 진척이 없었다. 그런데 이 마을은 미국의 대학농구 연맹전 보다도 더 중요한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 문명화된 옆마을에서 이 마을 지하의 광물을 노리고 가축을 훔쳐가기도 하고, 집에 불을 지르는 등 온갖 만행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었다. 사태가 위험한 상황에 이르게 되자, 두 마을은 대결을 통해 승부를 짓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춤으로 하는 대결이 아니라, 한판의 농구 시합을 하기로 합의한다. 마지막 한판 승부를 위해 지미 돌란은 오합지졸같은 원주민들로 팀을 구성해 지옥 훈련에 돌입하는데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해프닝이 일어난다. 또한 이번 경기에 자신의 영혼까지 바치기로 결심한 지미 돌란은 어려운 과정을 거쳐 원시부족의 일원으로 새로 태어난다.

  '에어'라는 단순한 제목이 다소 거슬리기 때문에, 관객들의 선택을 받기가 쉽지 않다. 연소자 관람가.

 

* 재고/거래 관련 문의는 공지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