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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2000년대 이후 호러

2H498) 셔터 인 도쿄 (Shutter, 2008)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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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인 도쿄 (Shutter, 2008)

 

 

  오치아이 마사유키 감독이 헐리우드 배우들과 손을 잡고 '셔터' 시리즈를 미국 버전으로 부활시켰다. 미국/태국/일본 합작으로 조슈아 잭슨, 오키나 메구미, 레이첼 테일러 등이 출연한다.

  보는 사람들을 깜짝 놀래키는 동양의 귀신 호러를 스케일 높은 서양 자본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켰다. 흥행에도 성공했으며, 당시 동양의 귀신 호러물을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하는 열풍이 불었을 때 등장한 작품이라서 어느정도의 시행착오도 거친 결과물 같았다. 영화는 그냥 짜임새있게 잘 만든 느낌이다. 카메라라는 소품 자체가 워낙 귀신과 잘 맞아서 그런지 영화를 보다보면 기분 나쁜 느낌이 자주 든다.  

  [DVD 출시판 줄거리] 사진작가 벤자민 쇼는 얼마전 결혼한 부인 제인과 함께 패션 촬영업무로 도쿄를 방문한다. 신혼여행과 같은 여행을 꿈꾸던 벤자민과 제인의 달콤한 꿈은 도쿄로 오는 후지 산속 도로에서 산산조각난다. 바로 자동차앞에 갑자기 나타난 한 여인을 차로 친 것. 사고이후 다시 의식을 되찾은 벤과 제인은 자신이 친 여인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혼란에 빠진다. 도쿄로 돌아온 둘은 도쿄에서의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지만, 하나둘씩 이상한 일들이 이들 주위에 발생한다. 벤이 찍은 사진들 속에서 흔들리는 무엇인가가 나타나는 것이다. 제인은 이 무엇인가가 자신들이 차로 친 여인의 영혼과 관계가 있으며 그녀가 자신들에게 복수하려 한다고 믿기 시작하는데......

  일각에서는 뻔하고 실망스러운 리메이크작이라는 평가가 많은데, '셔터 인 도쿄'보다 더 못한 졸작들이 많아서 이정도면 감지덕지다. 청소년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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