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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라마

D714) 라이어스 문 (Liar's Moon, 1981)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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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스 문 (Liar's Moon, 1981)

 

 

  청춘 스타였던 맷 딜런이 출연한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 영화다. 내용이 다소 도발적이고 너무 비극적이라서 당시에 실제 10대 관객들에게 인기가 있었는지는 미지수다. 신디 피셔, 호이트 악스톤, 리처드 몰, 이본 드 카를로 등이 함께 출연한다. 가난한 시골 청년 잭과 부잣집 은행원의 딸인 지니가 서로 사랑에 빠진다. 이 커플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결혼까지 강행해 사랑을 이어가려던 두 남녀는 주변의 숱한 반대에 부딪치면서 시련을 겪는다.

  [초록창 줄거리] 1949년 텍사스 주 노오블. 고교를 졸업하고 가사를 돕고 있는 가난한 시골 청년 잭(Jack Duncan: 맷 딜론 분)은 독립기념 축하 파티에서 만난, 동부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은행가의 딸 지니(Ginny Peterson: 신디 피셔 분)와 사랑에 빠진다. 지니의 어버지 알렉스(Alex Peterson: 크리스토퍼 코넬리 분)와 잭의 어머니 베스(Ellen "Babs" Duncan: 마가렛 브리 분)는 두 사람의 사랑을 적극 반대한다. 20여 년전 알렉스와 베스는 사랑하는 사이였고, 알렉스는 잭을 자기 아들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부모의 반대로 잭과 지니는 도망쳐서 미성년자의 결혼이 허락되는 루이지아나 주에서, 그곳 판사 내외의 축복 속에 결혼을 올린다. 어려운 생활을 꾸려나가다 자니가 아기를 갖게 되는데, 알렉스는 두 사람은 남남이 아니며 부친이 같은 이복 형제라며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으려 재판을 청구한다. 사실 그는 혈액 검사 카드를 조작해 제니가 바브스의 딸인 것처럼 허위로 음모를 꾸몄던 것이다. 제니는 임신 중절을 통해 잭과의 관계를 청산하려고 한다. 알렉스는 지니의 아기를 유산시키려고 하자 베스는 잭이 알렉스의 아들이 아님을 처음으로 밝힌다. 지니는 의사를 통해 자신과 잭이 남매간이라는 얘기를 듣고 아기를 유산시키려다가 출혈로 죽는다. 자기 어머니와 자니 아버지의 이기심과 어리석은 고집 때문에 어처구니없이 사랑하는 지니를 잃은 잭은 어른들의 그런 전철 밟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이전에 소개했던 '18세의 불장난 (The Delinquents, 1989)'과 다소 비슷한 측면이 있다. 국내에 극장 개봉하면서 소개될 당시에 아기자기한 로맨스 영화처럼 포장된 느낌이 있는데, 실제로는 서스펜스와 음모가 도사리는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이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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