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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라마

D731) 보통 사람들 (Ordinary People, 1980)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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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 (Ordinary People, 1980)

 

 

  주디스 게스트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가슴 아픈 드라마 영화다. 영화 제목처럼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게 녹록한 삶은 아니다.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일대기와 성장기를 다뤘으며, 배우들의 메소드 연기가 극을 이끄는 전형적인 헐리우드 스타일의 가족 드라마 영화다. 도날드 서덜랜드, 매리 테일러 무어, 주드 허쉬, 티모시 허튼, 엘리자베스 맥거번 등 당시의 연기파 배우들이 주조연을 맡았으며, 배우로 더 유명한 로버트 레드포드가 연출을 맡았다. 

  [초록창 줄거리] 평온한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는 부모와 아들 형제. 그러던 어느 날 형인 버크와 아우 콘라드가 함께 보트놀이를 갔다가 배가 뒤집혀 형 버크가 죽는다. 콘라드는 자기만 살아남았다는 죄의식에 괴로워하며 오른 손목을 잘라 자살을 기도하지만 미수에 그치고, 정신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는다. 어머니 베스는, 만능 스포츠맨이며 명랑한 청년이었던 죽은 버크에 대한 생각을 잊지 못하고 콘라드에게 냉정하다. 콘라드 역시 자신에게만 쌀쌀한 어머니를 미워하게 된다. 아버지 칼빈도 어머니와 아들 사이를 조정하고자 하나 무력하기만 하다. 설상가상으로 콘라드는 병원에서 알게 된 여자 친구 카렌의 자살을 보고 정신적 고독감이 깊어만 가는데......

  개인의 내면과 삶을 들여다보는 연출이 제법 진솔하고, 무엇보다도 배우들의 연기가 각본을 완성시킬 정도로 공이 크다. 역시 배우 출신의 로버트 레드포드가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던 분야라고 생각한다. '보통 사람들'은 밋밋해 보이는 포스터와는 달리 당시 저예산으로 엄청난 흥행 성적을 올려 히트작으로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남우조연상,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각본상 등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의 오스카상을 거머쥔 바 있으며, 메리 타일러 무어와 주드 허쉬 모두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었다. 그 외에도 골든 글로브 시상식을 비롯해 영미권의 주요 시상식 후보에 올라 상을 휩쓸면서 당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CIC 출시.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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