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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766) 망각의 삶 (Living In Oblivion, 1995)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2.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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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의 삶 (Living In Oblivion, 1995)

 

  

  선댄스 영화제, 도빌 영화제, 스톡홀름 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을 거두며 호평을 받았던 독립 코미디/드라마 영화다. 스티브 부세미의 맹한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톰 디칠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감독의 혼란스러운 삶을 소재로 했기 때문에 이쪽 방면으로 공부했던 사람들에게는 더욱 친숙할 소재다.

  미국 영화 제작 현실을 풍자하는 듯한 날카로운 유머와 상황 설정 등이 '망각의 삶' 속에서 등장하는 신경질적인 캐릭터들과 어울리며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킨다. 초저예산으로 제작되어 2배 이상의 흥행 수익을 냈을 정도로 영화는 상업적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초록창 줄거리] 자기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저예산 영화 감독 닉(Nick Reve: 스티브 부세미 분)은 새로운 영화 한편을 찍기 위해 한창 싸움 중이다. 싸움의 대상은 자신의 영화에 츨연하는 배우들을 포함한 전 스탭. 촬영기사 울프(Wolf: 더못 멀로니 분)는 상한 우유를 마시고 화장실로 달려가 나올 줄을 모르고, 음향기사 레스는 화면의 구도하나 제대로 못 맞추고 마이크가 카메라에 잡히게 하는가 하면, 배우들은 대사를 까먹고 우왕좌왕한다. 그야말로 난장판이다. 하지만 닉은 단 한사람의 비위도 거스르지 않고 촬영을 순조릅게 마치기 위해 끓어오르는 분을 삭이며 이사람 저사람 달래기에 바쁘다. 그러나 누군가의 시계로부터 계속 들려오는 '삐' 소리는 그의 한계를 넘어서고 만다. 한꺼번에 터지는 닉의 스트레스. 그는 가슴에 쌓아놓았던 분을 일사천리로 쏟아놓는다. 장면은 바뀌어 닉의 침실. 그는 자신의 알람시계 소리에 잠을 깬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 모든 사건들이 그의 꿈속에서 일어났던 것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서둘러 진짜 촬영준비에 들어간다. 그러나 현실에서도 그의 계획은 전혀 순조롭지가 않다. 이것저것 주문이 많은 입맛 까다로운 남자 주인공 채드(Chad Palomino: 제임스 레그로스 분) 때문. 자기 생각대로 전 스탭이 움직여주길 바라며 감독의 의도를 무시한채 10여회나 NG를 내게 만든 채드의 풍부한(?) 상상력에 닉은 자제력을 잃고 만다. 순식간에 스튜디오는 동네 싸움터로 변하고 결국 채드는 병원으로 실려간다. 다음은 닉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꿈 씬'. 모든 준비가 완료되고 카메라가 돌아가기 시작한다.

  연소자 관람불가. 스티브 부세미 외에도 캐서린 키너, 더모트 멀로니, 제임스 르그로스, 다니엘 본 제넥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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