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768) 라프 매직 (Rough Magic, 1995) - 재고 없음

라프 매직 (Rough Magic, 1995)

 

  

  브리짓 폰다, 러셀 크로우, 짐 브로드벤트 등이 출연하는 코미디/드라마 영화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마술을 소재로 했으며, 원작 소설도 존재하는 작품이다. 엄밀히 말하면, 마술이 영화의 주 소재가 됐다기 보다는 두 사람의 로맨스를 이어주는 기능적인 요소로만 작용한다. 1950년대를 배경으로 당시 마술사의 도제식 문화와 멕시코의 풍경, 영화 스타일적인 측면에서의 마술적 리얼리즘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정작 영화는 영국/미국/프랑스 합작품이다.

  [초록창 줄거리] 마이라(Myra: 브리짓트 폰다 분)는 팝스라는 마술사 밑에서 마술을 배우고 있는 젊고 아름다운 여자. 그녀는 상원의원이며 차기 대통령 후보로 각광을 받고 있는 억만장자인 와이어트(Cliff Wyatt: D.W. 모펫 분)의 약혼자이기도 하다. 와이어트 의원은 그녀가 고아라는 점을 이용하여 선거에서 유권자의 동정을 유발하기 위해 사랑하지도 않는 그녀와 정략 결혼하려는 냉정한 사나이이다. 와이어트는 어느 날 마술 쇼를 보러 갔다가 마이라와의 결혼 문제로 팝스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권총으로 팝스를 죽이게 된다. 그 장면을 우연히 촬영하게 된 마이라는 그곳을 도망쳐 나와 팝스가 늘 얘기하던 늙은 마녀를 찾아 멕시코로 떠난다. 한편, 와이어트는 자신의 차 트렁크에 팝스를 싣고 강에 버리려 하는데, 시체는 간 곳이 없고 트렁크에선 비둘기 한 마리가 나와 어디론가 날아가 버린다. 와이어트는 달아난 마이라를 찾기위해 크로니콜 신문사의 편집국장을 찾아가 부탁하게 되고 편집국장은 멕시코에 있는 통신원 알렉스 로스(Alec Ross: 러셀 크로우 분)에게 그녀를 찾으라고 지시한다. 멕시코에 도착한 마이라는 그곳에서 약장수를 하고 있는 닥(Doc Ansell: 짐 브로드벤트 분)을 만나게 되고 그와 함께 늙은 마녀를 찾아가 그녀가 갖고 있는 조제약의 비밀을 알아내기로 한다. 그러나 그녀는 멕시코에 도착한 그날에 알렉스에게 발견되고, 그는 자연스럽게 그녀에게 접근한다.

  주인공 마이라 역을 맡은 브리짓 폰다의 연기가 눈길을 끈다. 여성 주인공의 관점에서 남성을 적극적으로 포획하려는 움직임이 이와 반대되는 다른 로맨스물과 차별성을 띤다. 드림박스 출시.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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