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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라마

D773) 나폴레옹 (Napoleon, 1995)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2.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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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Napoleon, 1995)

 

 

  귀엽고 자그마한 강아지가 주인공인 작품으로 보는 내내 엄빠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영화였다. 장르를 드라마 장르나 코미디 장르로 구분하기에는 조금 애매하다. 나폴레옹이 야생 생활을 경험하면서 겪는 각종 동물 사건과 여정을 그렸다. 호주와 일본에서 공동 제작한 사실이 눈길을 끈다. 동물들의 사실적인 연기와 귀여운 모습들 그 자체가 호감인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동물 영화에서 가장 주의하게 보는 점이 촬영 과정에서 혹시라도 동물 학대가 이루어졌는지 하는 부분이다. 이 부분이 궁금해서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찾아보게 되는데, '나폴레옹'의 경우에는 촬영 도중 52마리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동원됐고, 주조연급 동물들만 38종류라고 하니 동물들이 촬영 스케줄로 인해 겪었을 스트레스는 안 봐도 비디오라고 생각한다. 이런 영화를 대하는 접근법이 조금 달라져서 '나폴레옹'이 아주 반갑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초록창 줄거리] 귀여운 강아지 머핀은 자신을 용감하고 씩씩한 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주위에서 철부지 강아지 취급을 하는게 몹시 불만이다. 호기심 많고 용감한 머핀은 스스로를 영웅 나폴레옹이라 부르고 들개처럼 야생동물로 살아가는게 평소 꿈이다. 그러던 어느날 장난삼아 올라탄 풍선 바구니가 날아가는 바람에 나폴레옹은 바다를 건너 들판에 떨어지게 된다. 애완견은 이런데서 사는 게 아니니 집으로 돌아가라는 앵무새 버도의 충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나폴레옹은 드디어 기회가 왔다며 부득부득 들판 생활을 고집한다. 평소 담너머에서 들려오던 들개 울음소리를 따라 숲속으로 들어간 나폴레옹은 부엉이, 거미 등 온갖 야생동물을 만난다. 먹을 것과 잠자리를 찾던 중 모든 동물을 쥐라고 여기는 사나운 고양이 프랭크를 만나기도 하고 들불을 만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세상 밖이 얼마나 험난한 지를 몸소 체험한다. 들개를 찾아 헤매던 어느날, 자신이 따라왔던 들개 울음소리가 사실은 왕도마뱀이 흉내낸 것임을 깨닫고 나폴레옹은 허탈감에 빠져 모든 의욕을 상실하고 길에 누워 버린다. 그런데 갑자기 폭풍이 몰아닥치고 간신히 몸을 피한 동굴에서 아롱이와 다롱이라는 귀여운 강아지 두 마리를 만난다. 마침 홍수로 생긴급류에 아롱이가 휩쓸려 떠내려가고 나폴레옹은 아롱이를 가까스로 구해낸다. 알고보니 들개의 거처였던 그곳에서 꿈에도 그리던 생활을 하지만 점점 포근한 엄마 품이 그리워진다. 결국 나폴레옹은 집에 돌아가기로 결심하는데......

  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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