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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호러

H1199) 공포의 별장 (The Fearmaker, 1971)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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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별장 (The Fearmaker, 1971)

 

 

  멕시코에서 만든 호러물이다. 스페인어 제목은 'El hacedor de miedo'이며, 영어 제목과 그 뜻은 동일하다. 영화는 사탄으로 들끓는 베르두고 사유지를 공간적인 배경으로 내세운다. 이 사유지를 상속받게 된 주인공이 의문사한 아버지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베르두고 사유지에 온다. 주인공이 베르두고 사유지에 도착한 순간부터 각종 협박과 불길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는데......

  살인마의 정체를 밝히는 미스터리 호러물의 전개 양상을 띠는 작품이며, 희귀 호러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그냥 새로운 기분으로 영화 관람을 마칠 수 있을 것이다. 영화 초반 30분 정도가 굉장히 지루해서 도중에 꺼버릴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그래도 잘 참고 견디면 몇몇 흥미로운 장면들은 건질 수 있다. 영화 포스터에 묘사된 성질 사나운 개는 이 영화 속에서 비중이 그리 크지 않은 전형적인 낚시용 삽화다. 영화의 스타일이나 미스터리 호러물의 전개 양상 등이 분명 이탈리아 지알로 호러물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따라서 이 작품이 남미 지알로 호러물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양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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