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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2000년대 이후 코미디

2C403) 타임머신: 클락스토퍼 (Clockstoppers, 2002)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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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클락스토퍼 (Clockstoppers, 2002)

 

 

  어렸을 적에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초능력에 대한 상상을 스크린으로 옮긴 공상과학 코미디물이다. 하이틴 코미디물의 요소를 가미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네이버 플랫폼에서 현재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제시브래포드(제시 브래드포드), 마이클 빈 등이 출연한다.

  [초록창 줄거리] 평범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걱정 없이 자란 잭 깁스. 공부벌레 교수인 아버지와 자상한 어머니, 좀 잔인한 구석이 있는 여동생이 함께 사는 그의 집은 늘 소란스럽다. 잭의 최고 관심사는 폼 나는 차를 구입하는 것. 그간 고물들을 주워다 수리한 후 인터넷으로 되파는 부업을 해온 결과 드디어 차를 살 수 있는 돈을 마련한 잭은 보증을 부탁하러 아버지의 강의실까지 단숨에 찾아간다. 그러나 제자들의 연구를 돌봐주고 학회에도 참석해야 하는 깁스 박스는 아들 일을 뒤로 미룬 채 출장을 떠난다. 잔뜩 풀이 죽어 있던 잭은 아버지의 지하 연구실에 내려갔다가 모양새가 괜찮은 손목시계를 하나 발견한다. 도플러라는 제자가 연구를 부탁하면서 보낸 것을 깁스 박사가 실수로 떨어뜨린 것. 잭은 시계를 손목에 차고 나와 전학 온 여학생 프란체스카를 만난다. 그녀의 집에서 쓰레기통 치우는 일을 돕던 잭은 무심코 시계의 버튼을 누르는데, 그 순간 주변이 이상하게 변해버린다. 마침내 잭과 프란체스카는 이 시계가 주변의 모든 사물을 정지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아낸다. 즉, 시계를 가진 사람의 분자가속화를 통해 상상을 초월하는 빠르기로 움직이게 함으로써 주변의 사물은 마치 정지한 것처럼 보이는 것. 우연히 이 엄청난 기계를 갖게 된 잭과 프란체스카는 다양한 곳에서 이 현상을 실험하며 짜릿한 흥분을 느낀다. 그 사이 서먹했던 둘 사이도 한층 가까워지고 잭은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그러나 하이퍼타임이라 부르는 이 시계의 능력을 아는 것은 두 사람뿐만 아니다. 그동안 비밀리에 하이퍼타임을 연구했던 도플러와 그를 조종한 악당 게이츠는 잭이 가진 시계를 되찾기 위해 갖은 수를 동원한다. 잭은 하이퍼타임을 작동시킨 채 집을 뒤지던 게이츠 일당을 피해 도망치다 도플러를 만나고, 그가 아버지와 자신을 이 일에 끌어들인 당사자임을 알게 된다. 게다가 게이츠 일당은 깁스 박사를 납치해 연구를 마무리하려 한다. 잭과 프란체스카는 깁스 박스를 구출하기로 결심하고 억지로 도플러를 끌어들여 게이츠의 아지트에 침투한다.

  이 작품은 간략히 말해, 시간을 멈추는 기계를 가지고 귀엽게 장난을 치는 10대 소년의 이야기를 그렸다. 물론 소년의 행동을 저지하려는 악당도 등장하고, 소년의 즐겁지 못한 학교 생활이 변화되는 과정 등이 다소 뻔하게 전개된다. 이 영화의 매력은 그나마 흥겨운 펑크/락 위주의 사운드트랙이라고 할 수 있다. 'Simple Plan', 'Fenix Tx' 등 2000년대 초반에 활약해던 팝펑크 밴드들의 음악이 흘러나와 개인적으로는 귀가 즐거운 측면이 있었다. 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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