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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스릴러

T557) 유태교 살인 사건 (A Stranger Among Us, 1992)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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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교 살인 사건 (A Stranger Among Us, 1992)

 

 

  반전이 가미된 범죄 스릴러물의 전개에 로맨스 드라마 장르를 얹은 작품이다. 멜라니 그리피스, 에릭 덜, 미아 사라, 제이크 웨버 등이 출연하며, 시드니 루멧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어느 유태교도의 실종 사건을 다룬 NYPD 여형사의 이야기를 그렸다. 실종 사건은 곧 다이아몬드와 비리가 연루된 살인 사건으로 발전하고, 여형사 에밀리는 그 와중에 유태교 커뮤니티의 에리얼과 사랑에 빠진다. 시드니 루멧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미국 내에서 홀대 받던 유태교인들의 사회를 조명하고 그곳을 향한 각종 편견과 오해를 커뮤니티가 다른 두 남녀의 사랑으로 감싸기 위해 애쓴다. 보다 보면 영화의 깊이가 새삼 남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초록창 줄거리] 경찰 동료인 에밀리(Emily Eden: 멜라니 그리피스 분)와 닉(Nick: 제이미 셔리단 분)은 범인 검거 도중 에밀리의 영웅심으로 인해 닉이 부상을 당한다. 경찰 당국에서는 에밀리에게 과격한 임무를 맡기지 않으려고 어느 유태교도의 실종 사건을 맡긴다. 실종자는 다이아몬드 상에서 일하는 젊은이 야곱(Yaakov: 제이크 웨버 분)인데, 에밀리가 현장에서 탐문 수사를 벌이던 중 천장에서 변사체로 발견된다. 에밀리는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귀향 신도로 가장해 이들 사회에 잠입하게 되고, 규율에 엄격한 유태교 사회 안에서 바깥 세상과는 다른 따뜻한 정을 느끼게 된다. 그곳에서 에밀리는 유태교인들의 정신적 지주인 레비의 양아들 에리얼(Ariel: 에릭 탈 분)에게 점차 끌리게 된다. 그에게 이른바 속세에서 찾을 수 없는 진실함과 신뢰를 느낀 에밀리는 점차 자신의 감정을 주체할 수 없게 되고, 어느날 밤 정원에 홀로 앉아 사색에 잠긴 그와 얘기를 나누다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게 된다. 하지만 그에게는 따라야할 규율과 엄격한 규칙이 있었기에 그 둘은 가슴아픈 사랑의 감정을 마음 속에 간직한 채 사건에만 몰입하게 된다. 그러던 중 야곱의 약혼녀였던 마라(Mara: 트레이시 폴란 분)와 에리얼 그리고 레비의 또다른 양딸 레아(Leah: 미아 사라 분)의 도움으로 보석상에서 일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추적해 가던 에밀리 앞에 보호세 명목으로 돈을 뜯으려는 두 남자가 나타나게 되고, 그들이 살인범이라고 확신한 에밀리는 그들을 체포하기 위해 부상한 닉 대신 새로 파트너가 된 레빈을 잠복시키며 그들의 정체를 캐낸다. 다시 보호세를 받으러 온 그들의 양복 주머니에서 야곱이 가지고 있었던 보석주머니를 발견한 에밀리가 그들을 체포하려고 하자 그 두 남자는 도망치다가 자동차사고로 사망한다. 사건이 해결되었다고 믿은 에밀리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는 도중 에리얼의 방문을 받는다. 자신의 신부로 약정된 여자가 곧 파리에서 도착한다고 말하는 에리얼. 그리고 에리얼은 아무래도 야곱을 죽인건 그 두 남자가 아닌것 같다고 말한다. 함께 사건을 추리해나가면서 에밀리는 범인이 바로 내부의 소행임을 확신하게 되는데......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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