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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라마

D798) 리오의 사나이 (Menino Do Rio, 1982)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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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의 사나이 (Menino Do Rio, 1982)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나고 자란 10대들의 상큼 발랄한 일기장을 열어본다.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80년대 브라질 청춘 남녀의 사고 방식과 생활을 엿볼 수 있다. 브라질 영화는 국내에 생각보다 많이 소개되지 않았는데, 오히려 브라질의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들이 워낙 국내에서 유명하다 보니 어떤 신비주의를 기대하고 브라질 영화을 접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1800년대 초, 포르투갈에서 독립한 시점부터 브라질의 역사가 굉장히 역동적이고 거칠게 흘러갔기 때문에 영화들이 생각보다 정치적이고 폭력적인 성향이 짙다. 2000년대 이후로는 영화적 예술 사조의 경향이 파벨라 같은 빈민가를 무대로 심각한 계층 구조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쪽으로 조금 더 초점이 맞춰졌다.

  '리오의 사나이'는 내가 기존에 접했던 무겁고 암울한 분위기의 브라질 영화들과는 보다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느낌이라서 좋았다.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클라우디아 마그누가 주연을 맡았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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