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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스릴러

T582) 살인 기지 (Breach Of Conduct, 1994)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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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기지 (Breach Of Conduct, 1994)

 

 

  피터 코요테, 커트니 손 스미스 등이 열연하는 저예산 TV용 스릴러물로 배우로 더 잘 알려진 팀 매더슨이 연출을 맡았다. 그래서 그런 탓일까? 연출적인 재미나 전개의 흥미진진함은 찾아보기가 어렵다. 실제 직업 군인을 남편으로 둔 여자들 입장에서는 특히 공감하기가 어려우며, 영화 속의 서스펜스 요소가 향하는 하나의 결말이 별로 궁금하지 않다는 점이 문제다. 그나마 저질스러운 B급 에로틱 스릴러물처럼 제작되지 않았기에 약간의 품위는 건졌지만, 오락물을 찾는 사람들의 관객에서는 오히려 화끈한 에로틱 스릴러물처럼 만드는 게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

  [초록창 줄거리] 헬렌(Helen Lutz: 코트니 쏜-스미스 분)은 직업 군인인 남편 테드(Lt. Ted Lutz: 톰 베리카 분)를 따라 벤튼기지내 관사에 도착하지만 남편은 만날 수도 없고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기지내에서 살게될 집에 입주한 그녀는 옆집에 사는 폴리(Paula Waite: 베스 토사인트 분)와 첫인사를 나누고 그녀와 늦은 저녁을 하려다 그만 정전으로 당황해 한다. 결국 근처 장교 클럽에서 식사를 한 헬렌, 그러나 신용카드을 쓸 수 없다는 말에 그녀는 다시 난감해 한다. 그때 그 상황을 지켜보던 한 사복의 장교가 다가와 대신 지불해주고 그녀를 집까지 정중히 바래다 준다. 거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 사이에 묘한 침묵이 흐르고 야릇한 분위기에 젖어든 헬렌은 아주 짧은 동안 그와 키스를 하게 된다. 그 키스가 불어올 치명적인 위험은 상상조차 못한체. 다음날 남편 테드를 만나 달콤한 시간을 즐기던 헬렌은 남편을 벤튼기지로 불러온 케이스 사령관(Lt. Keith Waite: 토드 맥키 분)의 방문을 받게 되는데, 그는 바로 다름아닌 어젯밤 클럽에서 만난 사복장교였다. 무언가 알 수 없는 불안감이 헬렌의 가슴을 스치고 지난 후, 케이스 사령관은 점점 더 집요하게 헬렌을 유혹하며 검은 마수의 손길을 뻗쳐오기 시작하는데......

  청소년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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