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849) 나일강의 기적 (Wholly Moses!, 1980) - 재고 없음

나일강의 기적 (Wholly Moses!, 1980)

 
 
 

  영화 '나일강의 기적'은 다소 황당무개한 전개를 자랑하는 전형적인 미국식 코미디물이다. 당시 배우로서의 주가가 높았던 더들리 무어가 주연을 맡았다. 성경의 내용을 코믹스럽게 과장해 어떻게든 웃기려고 하는 상황들이 조금은 안쓰럽게 다가온다. 성경 내용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더 많은 웃음 포인트들이 보일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영화 속의 세트, 소품이나 의상 등 프로덕션 디자인에 관심을 두어도 좋다. 전반적으로 볼거리는 많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초록창 줄거리] 성지 이스라엘을 여행하던 고대 언어학 교수 하셀(Harvey/Herschel: 더들리 무어 분)은 우연히 바람에 인도되어 동굴 속으로 들어가 무려 3000년 전에 만들어진 파피루스 두루마리를 발견한다. 300년전 파라오의 명령으로 아기들이 사라질 무렵 두 명의 아기가 나일강에 버려진다. 그래서 하나는 모세로 또 하나는 몰락한 가문의 아들 하세로 자라게 되는데, 신은 두 사람에게 각기 다른 삶을 살도록 예언하고 있다. 불쌍한 조각가 하셀. 정처없는 여행길에서 강도에게 뜯기고 여자드르에게 곤욕을 치루면서 신의 뜻을 쫓지만......
  언급할 점이 별로 없는 심심한 작품이지만, 국내 비디오 출시판이 희귀한 작품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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