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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라마

D813) 레이피스트 (Cronaca Di Un Amore Violato, 1995)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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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피스트

(Cronaca Di Un Amore Violato, 1995)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합작 영화로 강간범의 이야기를 멋스럽게 포장한 작품이다. 평범한 청년이 여자를 강간하고 구원하는 행위를 반복하는 줄거리가 기만적이고 변태적이지만, 유럽 예술 영화처럼 패키징되어 그럴듯하게 들린다. 후반부의 서사가 중요할 것 같지만, 뻔하고 지루하고 구태의연하게 흘러가서 콧방귀만 뀌게 되었다. 유럽 강간범의 병든 일상을 관찰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이 영화를 보면서 왜 자꾸 부산 서면의 돌려차기 강간/살인 미수 사건이 떠오르는 것인지 모르겠다. 소설 원작이 존재하며, 소설이 과연 어떤 식으로 전개가 되는지 궁금하기는 하다.
  [줄거리]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20대의 청년 루카. 그는 맞은 편 건물의 치과에서 일하는 발레리아를 짝사랑하게 된다. 매일 그녀의 모습을 비디오 카메라에 담으며 몰래 그녀에 대한 마음을 키워가던 어느날 밤, 루카는 우연히 고장난 차와 씨름하는 발레리아를 보게 된다. 그녀를 충동적으로 강간한 루카는 곧 정신을 차리고 그녀를 병원으로 데려가 오히려 구원자 대접을 받는다. 그러나 발레리아는 폭행의 악몽을 잊지 못하고, 루카는 죄책감에 빠져 방황하던 중 연상의 여인 로레나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그녀도 자신을 성적으로 거부하자 루카는 발레리아보다 더욱 심한 방법으로 그녀를 범하고 만다. 황폐한 육체와 정신을 가지게 된 루카는 시간이 지나 스스로 상처를 극복한 발레리아와 진정한 사랑에 빠지지만 루카로 인해 또다른 절망에 빠진 로레나는 복수를 결심한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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