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탈주11 C1865) 추적 (For The Love Of It, 1980) - 재고 없음 추적 (For The Love Of It, 1980) '추적'이라는 제목은 진짜 단순한 제목이다. 비슷한 제목의 영화들이 수도 없이 널렸기 때문에, 당연히 이 코미디물이 잘 발견될 리가 없다. 그럼에도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하는 작품이다. 영화는 제목처럼 쫓고 쫓기는 사람들의 황당무계한 소동을 그렸다. 소련의 군사 정보가 들어간 컴퓨터 칩을 찾기 위해 KGB, FBI, CIA가 서로 난리 부르스를 치는 와중에 컴퓨터 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 커플이 이들의 타겟이 된다. 영화는 TV용으로 제작되었지만, 오히려 TV용으로 제작된 작품들이 예산이나 규모 면에서 봤을 때 코미디 장르와 적합한 것 같다. 유쾌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오락물이며, 제프 코너웨이, 아담 웨스트 등이 출연한다. 국내 비디오 출.. 2023. 7. 12. C1284) 상속녀 머레이 (Bad Georgia Road, 1977) - 재고 없음 상속녀 머레이 (Bad Georgia Road, 1977) '스모키 밴디트 (Smokey And The Bandit, 1977)' 시리즈와 약간 비슷한 느낌이 있지만, 그렇다고 레이싱 액션 코믹물로 분류할 수 있는 작품은 아니다. 그냥 흔한 미국의 컨트리 느낌이 나는 70년대 코미디물이며, 만듦새는 그저 아연실색할 수준이다. 한 여성이 낡은 농장을 물러 받으면서 모든 일이 벌어진다. 그녀의 이름은 몰리로 뉴욕에서 나름 인텔리로 통하는 신여성이다. 몰리는 농장을 처분하려고 하지만, 그곳에서 죽을 치고 있는 밀수업자의 꾐에 빠져 예상치 못한 주류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된다. 푸석푸석한 느낌의 배경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배우들의 구닥다리 연기가 불협화음을 이룬다. 영화의 흥미와 재미를 위해 투입된 마피아 갱단은.. 2021. 6. 20. H1113) 박카스의 저주 (Street Trash, 1987) - 재고 없음 박카스의 저주 (Street Trash, 1987) 유머가 가미된 코믹 호러물로 B급 컬트 영화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반갑고 '징그러운(gooey-gooey)' 호러물일지도 모른다. 벨기에에서 매년 열리는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은까마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각종 술과 음료를 파는 남자가 자신의 가게에 숨겨져 있던 오래된 음료 'viper' 한 병을 길거리 부랑자에게 1달러에 판다. 하지만 이 음료를 마신 부랑자는 온 몸에 화학 작용이 반응하면서 몸이 기형적으로 녹고 폭발하는 등 끔찍한 최후를 맞이한다. 음료의 정체에 대해 알지 못하는 주인은 계속해서 음료를 유통시키고...... 어설프긴 하지만 공을 들인 특수 분장과 엉뚱한 스토리, 위트 있는 제스처, 80년대 졸작 헐리우드 장르 영화에서 빠지지 않고.. 2021. 5. 19. C1060) 브루노 쿡 (Didi - Der Doppelgänger, 1984) - 재고 있음 브루노 쿡 (Didi - Der Doppelgänger, 1984) 독일(서독)의 '디디' 시리즈 중 하나로 액션과 웃음이 잘 조화된 코미디 영화다. 부유한 사업가 한스와 재정 위기에 있는 술집 사장 브루노는 형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말 쌍둥이 같이 똑같은 외모를 지니고 있다. 어느날 한스는 자신의 부를 탐하는 일당들로부터 나쁜 음모를 알게 되고, 브루노를 꾀어서 일을 해결하려고 한다. 하지만, 실수투성 브루노는 오히려 일을 더 꼬이게 만드는데...... 아무런 생각없이 일단 감상하기 시작하면, 즐겁게 관람을 마칠 수 있는 독일산 액션 코미디물이다. 배우 디에터 할러포르덴(Dieter Hallervorden)은 도플갱어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내면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영어 원제로는 'Non-St.. 2021. 5. 8. C882) 오프 더 월 (Off The Wall, 1983) - 재고 없음 오프 더 월 (Off The Wall, 1983) 폴 소르비노와 로잔나 아퀘트가 출연하는 크레이지한 졸작 코미디 영화로 국내에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는 희귀작이다. 이 작품에서는 로잔나 아퀘트가 약간 정신나간 여자로 출연하는데, 보는 내내 고구마를 계속 집어먹는 심정이 들었다. 두 명의 순진한 남자들을 꼬셔 갖가지 소란을 부추기는 로잔나 아퀘트는 결국 남자들이 감옥 신세를 지도록 만든다. 그리고 이들이 감옥에서 탈출하도록 돕는다. 왜 저러는 행동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등장인물들의 정신 사납고 소란스러운 상황들이 전부인 영화다. 국내 미출시. * 재고/거래 관련 문의는 공지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1. 3. 16. C785) 강력범 (Hot Stuff, 1979) - 재고 없음 강력범 (Hot Stuff, 1979) 후덕한 인상의 배우인 돔 델루이스가 직접 연출하고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세 명의 경찰들이 졸지에 범죄자 되어버리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이 알 수 없는 작품이 담고 있는 구식 슬랩스틱 소동과 진부한 액션 장면들은 그야말로 철창 신세를 져야 할 강력범들이다. 무거운 제목과는 다르게 가벼운 작품이라서 의외의 보석을 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존재할 수 있겠다. [초록창 줄거리] 강도범 검거가 부진하자 문책을 받은 형사 어머니 일행. 급기야 이들은 장물아비로 위장하여 증거확보에 나서고 좀도둑, 강도, 마약밀매범, 무기밀매범, 그리고 마피아까지 총 등장하여 갖가지 사건이 전개된다. 대우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 재고/거래 관련 문의는 공지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1. 2. 24. C759) 탈주 (Kiss My Grits, 1982) - 재고 있음 탈주 (Kiss My Grits, 1982) 낡은 컨트리 풍의 액션 코미디 영화로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을 듯 싶다. 스토리는 처참하다. 누명을 쓴 한 남자가 쫓고 쫓기는 와중에서 사건을 만들고 일을 확장시킨다는 전형적인 졸작 코미디 영화다. [비디오 출시판 줄거리] 사건은 텍사스에서 시작된다. 도림 파이크는 부패한 경찰관과 아내의 배신으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갈 처지가 되자, 아들 부츠와 함께 운명을 건 탈주가 시작되는데...... 부분 부분 성인 영화 같은 장면들이 많고, 지루한 화면을 멍하니 앉아 견디기에는 적어도 25살 이상의 신체 건강한 남녀들이 적당한 관객층으로 보인다. 현대영상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국내 비디오 출시판이 몹시 희귀해서 구하기가 어려우며, 소장 가치가 매우 높다. * 재고/거.. 2021. 2. 19. C656) 파라다이스 모텔 (Paradise Motel, 1985) - 재고 없음 파라다이스 모텔 (Paradise Motel, 1985) 부모님이 산 리조트를 자신의 성적 호기심 충족 용도로 사용하는 한심한 10대 소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소년의 호기심은 커플 엿보기로 이어지며, 이런 엿보기(peeping tom) 장면들이 영화의 절반을 차지, 이유 없는 누드 신들이 영화의 나머지 절반을 이룬다. 모텔이나 리조트를 공간적 배경으로 활용한 하이틴 코미디들이 그렇듯이, 이 영화 역시 엿보기나 이상한 투숙객 등을 내세우며 획기적인 아이디어 없이 철 지난 개그 요소들을 전부 탕진한다. 그나마 영화 음악(사운드트랙)이 괜찮은 편이라서, YouTube 플랫폼 같은 곳에서 이 영화에 쓰인 음악들을 찾아볼 수 있다. 주인공 샘이 친구인 믹처럼 지나친 섹스 매니악이 아니라는 점, 샘이 학교 퀸.. 2021. 1. 25. A573) 폭력자 (Man Of Violence, 1971) - 재고 없음 폭력자 (Man Of Violence, 1971) 영국 폭력물로 피트 워커 감독의 B급 영화들 중에서 은근 볼만한 것들이 있는데, 아쉽게도 이 영화는 그 축에 끼지 못한다. 주인공은 부패한 경찰과 손을 잡고 아랍 국에 묻힌 금괴를 찾으려고 한다. 이들의 움직임을 눈치 챈 다양한 부류의 악한들이 대혈투를 벌이는 과정이 영화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비디오 출시판 줄거리] 삼천만불짜리 금괴를 찾아라! 삼천만불의 금괴가 행방불명되자 암흑가에 피바람이 몰아닥친다. 암거래꾼, 바람잡이, 사기꾼 그리고 지하조직의 갱단 사이에서 물고 물리는 대혈투! 줄거리만 보면 뭔가 재미있게 느껴질 수 있지만, 진행이나 전개가 답답하고 한국 영화 팬들이 케이퍼 영화로부터 기대하는 그런 리듬감 같은 것은 찾아보기 어려운 작품이다... 2021. 1. 7.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