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드라마

D421) 푸줏간 여인 (Il Macellaio, 1998)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0. 11. 25.
728x90
반응형

푸줏간 여인 (Il Macellaio, 1998)

 

  

  야시꾸리한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누드 신으로 점철되어 있다보니 에로틱한 분위기를 피할 수 없다. 남들이 보기엔 행복한 부부처럼 보이는 다니엘과 알리나. 하지만 자식이 없는 이들은 생각만큼 부부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다. 다니엘이 출장을 가게 되면서 혼자 남게 된 알리나는 정신과 상담의 지시대로 채식주의를 벗어나 비타민 섭취를 위해 고기를 사러 정육점에 들른다. 하지만 그녀가 정육점에서 찾은 고기는......

  [초록창 줄거리] 지휘자인 남편과 화랑을 운영하는 알리나(Alina: 알바 파리에티 분)는 부유하게 자라난 젊고 아름다운 여자다. 결혼도 성공적으로 한 이들은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진 행복한 부부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들에겐 오랫동안 기다려온 자식이 없다. 다니엘은 입양을 원하지만 알리나는 아직 입양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질 않다. 그러던 중 다니엘은 연주회를 위해 러시아로 출장을 가게 되고 공항에서 알리나는 다니엘에게 꼭 매달린다. 마치 남편의 부재가 몰고 올 일을 아는 것처럼. 한편 화랑에선 굴리아란 신인 화가의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작품을 고르던 중 알리나는 심한 현기증을 느끼며 갑자기 기절해 버린다. 병명은 영양실조, 지나친 채식주의자였던 알리나는 병원으로부터 매일 일정량의 신선한 육류를 섭취할 것을 처방 받는다. 친구의 소개로 찾아간 푸줏간에서 알리나는 거칠지만 재치가 있는 푸줏간 주인 부르노를 보고 묘한 성적 흥분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손님이 적은 점심시간에 푸줏간에 갔다가 냉동실에서 부르노가 점원과 진한 정사를 나누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날 알리나는 부르노와 섹스하는 꿈을 꾸게 된다. 다음날 고기를 주문한 알리나의 눈이 부르노의 눈과 마주친다. 다음날 아침 부르노는 알리나를 찾아간다. 알리나는 창백한 얼굴로 두려움과 기대 속에 부르노를 맞이하고 하루 일찍 도착하게 된다는 다니엘의 메시지를 뒤로 한 채 둘은 모든 가능한 방법으로 격렬한 섹스에 빠져들게 되는데......

  정육점에서 벌어지는 화끈한 정사 장면이 제법 강렬한 편이지만, 갈수록 지저분한 소프트코어물로 변모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알리나의 성적 욕망이 정육점에 들르는 것으로 표현된 점은 그럴듯한 원작 소설의 모티브라고 본다. 당연히 연소자 관람불가 등급이다.   ​

 

 

* 재고/구매 관련 문의 공지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