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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라마

D422) 연인들 (Bodies, Rest & Motion, 1993)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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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 (Bodies, Rest & Motion, 1993)

 

 

  피비 케이츠, 브리짓 폰다, 에릭 스톨츠, 팀 로쓰, 피터 폰다 같은 왕년의 스타들이 출연하는 코미디 드라마물이다. 이 영화는 남녀 관계의 신뢰 문제를 사실적으로 그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직장에서 해고당한 닉은 여자친구 베쓰와 함께 새로운 도시로 이사갈 것을 결정한다. 닉은 자신의 예전 여자친구이자, 베쓰의 절친인 캐롤한테 이 사실을 말하고, 어쩌다 이 세 사람 사이에 끼여든 페인트공 시드로 인해 네 명의 애정 관계는 엉망진창이 되는데......

  [초록창 줄거리] 전자제품 세일즈를 하는 닉과 그의 동거인 베스는 몬타나로 이사를 가기 위해 짐을 싼다. 그러나 닉에게는 다른 꿍꿍이가 있다. 그는 베스 몰래 그녀 곁을 떠나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있는 곳에 혼자 갈 계획을 짜고 있다. 이 사실은 그의 친구인 옆집의 모어만이 알고 있다. 아무것도 모르고 짐 싸기에 열중하고 있는 베스 앞에 수라고 하는 페인터가 등장한다. 그는 새로 이사올 사람이 고용한 페인터로 작업을 위해 이 집에 들어 선 것이다. 사막의 선인장과 모래바람을 즐기며 달리는 닉의 자동차. 그는 몰래 그녀 곁을 떠났다는 사실에 쾌감을 느끼는지도 모를 일이다. 닉이 아무 말없이 새 TV 하나만을 덜렁 남겨두고 떠난 사실을 접한 베스는 충격에서 벗어날 줄 몰라 한다. 외로움과 배신감에 힘들어하는 베스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수, 이들은 서로의 아픈 상처를 감싸 안으며 하룻밤을 지낸다. 한편 부모를 찾아간 닉은 그 집에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살고 있는 것을 보고 무척 당혹스러워한다. 낭패임을 직감한 닉은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후회를 하며 다시 베스를 향해 달려온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은 것. 베스는 수와 하룻밤을 지낸 후 모든 짐을 다 팔아버리고 이곳을 떠났던 것. 베스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수와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혐오하는 닉은 베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격한 싸움을 하는데......

  볼만한 작품이기 보다는 우연히 보게 되었을 때 나름 괜찮은 작품이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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