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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2000년대 이후 호러

2H377) 키드넵: 한밤의 침입자 (Secuestrados, 2010)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0.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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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넵: 한밤의 침입자 (Secuestrados, 2010)

 

  침입, 유괴에 관한 호러, 스릴러 장르의 영화들은 이미 많이 나온 상태다. 이 영화는 조금 더 리얼한 유괴 상황을 고집하는 작품으로 스페인/프랑스 합작이다.

  막 이사를 온 단란한 세 식구. 이들이 이삿짐을 풀고 새 동네의 분위기를 만끽할 순간도 잠시, 일꾼으로 왔던 남자들은 복면을 뒤집어 쓴 채 강도로 돌변해 세 식구의 가정을 침입한다. 돈을 훔치는 게 목적이었던 이들의 손에서 사람이 죽는 등 사건은 더욱 커져만 가는데......

  [초록창 줄거리] 아빠 제이미(페르난도 카요 분), 엄마 마르타(안나 와게너 분)그리고 딸 아이사(마누엘라 벨레즈 분), 세 명은 이제 막 이사를 온 단란한 가족이다. 제이미는 이사를 하는 동안 일꾼들에게 차 열쇠를 맡기는데 그날 밤에 일꾼들은 강도로 무장해 아이사의 집으로 침입을 한다. 돈을 원하는 강도들은 신용카드와 현금을 빼앗고, 은행에 있는 돈까지 요구한다. 강도들은 마르타와 아이사를 인질로 잡고 제이미를 끌고 현금을 인출하러 나간다. 강도들이 절대 자신들을 순순히 놓아주지 않을 거라는 걸 깨달은 제이미는 일부러 차사고를 내 강도를 기절시키고 집으로 돌아간다. 마르타와 아이사를 감시하던 강도들은 순찰을 온 경관까지 살해하고 아이사를 겁탈하지만 결국 아이사에게 죽임을 당한다. 남아있던 강도는 금품을 챙겨 도망가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제이미는 가족들이 무사하다는 것을 알고 안도한다. 하지만 안도의 순간 또 다른 공포의 순간이 이들 가족을 덮치려 하는데......

  ​최근 호러 영화의 트렌드를 반영하듯 사실주의를 반영하는 연출 기법이 돋보인다. 긴장감은 잘 살아나는 편으로 즐기기에 나쁘지 않다. 허나 다소 뻔한 구석이 있고, 이런 영화에 익숙한 사람들한테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맥이 끊길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호불호가 갈릴 작품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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