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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2000년대 이후 호러

2H399) 캐리 (Carrie, 2013)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0.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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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Carrie, 2013)

 

  

  워낙 유명한 고전 호러 영화라서 리메이크가 된다는 소식이 돌았을 때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으레 리메이크 호러 영화들은 수준이 오히려 더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클로이 모레츠, 줄리안 무어 같은 배우들의 라인업을 보고 약간의 기대를 안고 보게 되었다. 결론을 말하자면, 좋아하는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것은 반갑지만, 오히려 주연 여배우 때문에 흥미롭지 못한 작품이 됐다고 말할 수 있다.

  내용은 뭐 원작과 비슷하다. 고등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10대 소녀 캐리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엄마와 함께 집에서 살고 있다. 어느 날 캐리는 반에서 동영상 사건으로 곤혹을 치른 뒤 선생한테도 혼나고 만다. 이후 캐리의 졸업파티 참여는 취소되고, 이후 캐리는 자신에게 신비한 초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복수를 꿈꾸는데......

  [초록창 줄거리]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1976년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이 만든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 한 작품. 병적일 정도로 독실한 신자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항상 내성적인 캐리는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심한 따돌림을 받는다. 어느 날 부터 캐리에겐 염력으로 물체를 움직이는 초능력이 생기게 되고, 마침 학교에서 가장 인기있는 토미가 파티를 함께 참가하자고 하는데......

  이전의 오묘한 분위기를 지닌 '캐리'를 클로이 모레츠가 감당하기 힘들었던 탓일까? 영화가 자꾸 산으로 가는 느낌이고, 몰입도 힘들다. 캐리가 쓰는 초능력도 2010년대라서 너무 과하고, 갑작스러운 느낌이다.  그나마 줄리안 무어의 연기가 볼만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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