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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호러

H499) 헬레이져 3 (Hellraiser 3: Hell On Earth, 1992)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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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이져 3 (Hellraiser 3: Hell On Earth, 1992)

 

 

  범작 수준에 그치는 '악령의 상자 (Hellraiser, 1987)'의 세 번째 속편이다. 이번에는 유명한 아나운서를 꿈꾸는 조이라는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전편의 '핀헤드'는 다시 퍼즐 큐브에 갇히게 되지만 골동품 가게에서 한 남성이 그 퍼즐 큐브를 구입하게 되면서, '핀헤드'는 큐브 상자를 빠져 나오기 위해 사람들의 피를 모은다. 리포터 조이는 '핀헤드'의 정체를 눈치채고 이에 대항하기 시작하는데......

  [초록창 줄거리] 매력적인 TV 뉴스 리포터 죠이(Joey Summerskill: 테리 파렐 분)는 어느날 병원 응급실을 취재하던 중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된다. 온몸에 사슬이 꽃혀있는 남자가 발작을 일으키다 죽은 것이다. 남자와 함께 온 소녀는 진상을 캐묻는 죠이에게 '보일러 룸'이란 알 수 없는 말만 남기고 사라져 버린다. 부모의 재산을 가로채 매일 타락과 방탕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악덕 나이트 클럽 사장 JP(J.P. Monroe: 케빈 번하트 분)는 기괴한 예술품을 모으는 취미가 있다. 그는 골동품 가게에서 끔찍한 인간의 형상으로 이루어진 기둥 조각을 보고 자신의 클럽으로 가져온다. 죠이는 응급실의 소녀가 '보일러 룸'이 JP의 나이트 클럽이며 그녀는 JP의 옛 여자 친구 테리(Terri: 폴라 마샬 분)임을 밝혀낸다. 수소문끝에 죠이를 찾아온 테리는 이상한 상자를 보여주며 모든 일이 여기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둘은 점차 가까워지고 함께 수수께끼를 풀어가기로 한다. 한편, JP는 클럽에서 여자와 말다툼을 하던 중 그 기이한 조각앞에서 소리치던 여자가 기둥에서 나온 사슬에 묶인채 일시에 그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엄청난 광경을 본다. 조각에 새겨진 인간 형상은 그런 식으로 제물이 된 인간의 육체지옥의 사자 핀헤드는 기둥 속에 갇힌 채 인간의 피를 마시고 환생할 날을 기다려 온 것이다. 이제, 눈을 뜬 핀헤드는 JP에게 인간을 공급해주면 해치지 않겠다는 협상을 제안한다. JP는 테리를 꼬여내 제물을 삼으려 하다가 그녀와 함께 자신도 희생양이 되어버린다. 죠이는 수수께끼의 상자에 대한 비디오 테잎을 보던 중 갑자기 화면 속에 낯선 군인을 보게 된다. 그는 자신을 스펜서 중령이라 소개하고 핀헤드는 자신의 분신이며 죠이만이 그를 다시 지옥으로 돌려 보낼 수 있다고 한다. 환생한 핀헤드는 JP의 클럽에 나타나 아수라장을 만들고 죠이는 예의 상자를 들고 핀헤드와 용감히 맞서 싸운다.

  그럭저럭 볼 만한 수준은 되지만 전편에 비해 반복적인 느낌이 있고 흥미 요소도 많이 떨어진다. 전작들이 매우 어두운 느낌의 저예산 영화 같았다면, 3편은 헐리우드의 고전적 내러티브 요소가 많이 돋보이며, 흥행성을 염두한 작품처럼 느껴진다. 우일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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