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497) 악마의 의뢰인 ​(Witchcraft 8: Salem's Ghost, 1996) - 재고 없음

악마의 의뢰인 ​(Witchcraft 8: Salem's Ghost, 1996)

 

 

  정말로 불필요한 속편의 등장은 계속된다. 한 커플이 이상한 저택으로 이사를 오고 그 곳에 있는 악령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성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초록창 줄거리] 대학교수인 서니(Sonny Dunaway: 리 그로버 분)는 채스넛 힐에 위치한 낡은 저택을 싼 값에 구입하여 이사온다. 인적이 거의 없는 이곳에서 서니 부부는 둘만의 시간을 보내려는 달콤한 꿈에 흠뻑 젖는다. 그러나 이사온 첫날부터 이상한 사건들이 속출하면서 둘은 심상치 않는 공포의 예감에 휩싸인다. 이때 이웃에 사는 미치(Mitch Baker: 데이비드 웰스 분)라는 배관공이 찾아와 낡은 배관을 수리해 주겠다며 지하실로 내려가 벽을 허물어 뜨린다. 무너져내린 벽 속에서 희뿌연 연기에 둘러싸인 납골당을 발견한 그는 그곳에서 희귀한 십자가를 훔쳐 보석 감정상에게 비싼 가격에 팔려는 계획을 세운다. 한편 이틈을 이용해 십자가에 짓눌려 있던 저주받은 악마가 부활하여 서니 부부를 공포 속으로 몰고간다. 때맞춰 이들에게 악마의 사냥꾼 맥카스터가 찾아온다. 그는 납골당에 묻혀있는 악마가 부활하는 것을 저지하러 왔으나 이미 미치가 악마의 부활을 막는 십자가를 가져간 뒤라 당황한다. 악마는 상상할 수 없는 잔인한 마성으로 맥카스터와 미치를 죽이고 서니 부부에게 다가서는데......

  7편까지 나왔던 캐릭터 윌도 갑자기 사라졌다. 배우들도 완전히 새로운 연기자들로 대체가 되었고, 전편들과의 관련성도 아주 적다. 도대체 영화의 탄생 배경이 무엇인지 궁금해질 정도로 감독의 속내가 미심쩍다. 킬링 타임으로 보기에는 오히려 무거운 숙제같은 작품이 될 수도 있다. 국내에서는 7편이라고 잘못 원제가 기재되어 있을 정도로 비디오 출시사에서도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이 많이 부족했던 모양이다. 국내 비디오 출시 제목만 마음에 드는 작품이다. 연소자 관람불가.

 

* 재고/구매 관련 문의 공지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