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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호러

H551) 스테판 킹의 저주 (Sometimes They Come Back... Again, 1996)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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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킹의 저주 (Sometimes They Come Back... Again, 1996)

 

 

  스티븐 킹의 원작에 많이 못 미치는 졸작이다. 시리즈 전체가 큰 흥미를 안겨다 주지 못하고 있으며, 3편은 이미 소개한 상태다. 심리학자 존은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딸과 함께 고향을 방문한다. 존의 딸 미셀은 그곳에서 잘생긴 청년 토니를 만나고 이상한 시계를 선물 받는다. 존은 생일을 앞둔 딸과 서둘러 고향을 떠나려고 하지만 이미 딸은 악령에 홀린 상태. 존에게는 30년 전, 누이의 죽음에 관한 끔찍한 기억이 있고, 딸을 육체를 지배하려는 악령과 맞서야 하는데......

  [초록창 줄거리] 심리학 박사 존 포터(Jon Porter: 마이클 그로스 분)는 어머니의 부음을듣고 18번째 생일을 앞둔 딸 미셀(Michelle Porter: 힐러리 스완크 분)과 고향을 방문한다. 존은 장례식을 치룬 후 재빨리 집안을 정리하고 마을 떠나고자 한다. 미셀은 그동안 마을의 소녀들인 쥴리스(Jules Martin: 제니퍼 엘리즈 콕스 분), 마리아(Maria Moore: 제니퍼 애스펀 분)와 어울린다. 그리고 카페에서 잘생인 토니(Tony Reno: 알렉시스 아퀘트 분)도 만난다. 토니는 미셀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자신의 시계를 건네주고는 알 수 없는 미소를 남긴채 사라져 버린다. 토니의 뒷모습을 지켜보던 존의 정원사 스티브(Steve Pagel: 가브리엘 델 주니어 분)는 그의 육체가 점점 사라져 가는 것을 목격한다. 한편 존은 아서(Father Archer Roberts: 윌리암 모간 쉐파드 분)라는 신부를 만난다. 존은 아서의 존재에 대해서 부인하지만 아서는 때가 왔다며 존이 잊고 싶어하는 과거의 일과 현재 그의 주변을 맴돌고 있는 악마의 존재를 일깨워 준다. 토니가 미셀을 방문한다. 토니를 본 존은 공포에 질려 그를 쫓아버린다. 아버지의 행동에 화를 내는 딸에게 자신의 행동을 설명해 줄 수가 없음을 답답해 하며 지난 날의 악몽을 되살린다. 존은 마을을 배회하면서 예전의 기억을 되살린다. 화면은 희미하게 흐려지고, 그의 잠재 의식이 찾아간 곳은 폐쇄된 탄광. 그 안에 묶여있는 누나 리사. 그 당시 마을의 청년이었던 토니, 비니, 숀은 날카로운 비수로 서로의 살을 베어 피를 낸다. 그리고는 그 피를 서로 나누어 마신 후 리사에게 다가간다. 존은 그저 멀리서 지켜보고 있다. 갑자기 존이 날카로운 비수로 리사를 찌른다. 놀란 존은 곧 이들에게 발각되고 존은 안에 있던 전기줄을 물기있는 곳에 처박은 후 도망친다. 이들은 심한 전기감전으로 온몸을 비틀어댄다. 이들을 뒤로 하고 어린 존은 아서 목사님을 찾아간 것이다. 그 토니가 바로 지금 존의 눈 앞에서 존재하고 있었던 과거의 모습 그대로다.

  트라우마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우선 그렇게 설득력이 높지 않다. 그만큼 캐릭터가 트라우마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깊이감 혹은 두려움이 적게 나타났다. 달랑 플래시백 하나로, 대사 한 줄로 땜질하려는 안일한 심보는 버려야 할 것이다. 연기 괴물인 힐러리 스웽크가 출연한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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