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코미디

C632) 코리 하임의 발렌타인 보이 (Just One Of The Girls, 1993)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1. 15.
728x90
반응형

코리 하임의 발렌타인 보이 (Just One Of The Girls, 1993)

 

 

  영화 속 단짝, 고인이 된 코리 하임과 니콜 에거트가 주연을 맡은 청춘 코미디물로 기본적인 '여장 남자' 소재를 재탕했을 뿐, 특별한 점은 없다. 영화 원제가 '여성 상위 시대 (Just One Of The Guys. 1985)'와 흡사하기 때문에 웬지 모르게 더욱 아류 졸작 같이 느껴진다. 고전적인 샤워 장면 신, 왔다리 갔다리 신 등이 포함되어 있으니 더는 볼 것도 없는 작품이다.

  커트 일당의 괴롭힘을 피하고 다니는 일에 싫증이 난 남학생 크리스는 이들의 괴롭힘에서 벗어나고자 여장을 하기로 결심한다. 의외로 이 일에 성공한 크리스는 여자로서 학교에 다니는 이익을 체험하고, 머지않아 학교 내의 인기 치어리더 마리와 사랑에 빠지면서 일을 더욱 꼬이게 만든다.

  [초록창 줄거리] 새로 전학간 학교 생활이 크리스 칼터(Chris Calder/Chrissy Calder: 코리 헤임 분)에게는 힘들 뿐아니라 마치 악몽과도 같이 느껴진다. 16살의 크리스가 인생에서 바라는 것이 있다면 레코드사와 계약을 하는 것과 마리와 사귀는 것. 그러나 개학도 하기 전에 크리스는 캠퍼스에서 거칠기로 소문난 커트(Kurtis "Kurt" Stark: 카메론 밴크로프트 분)와 그 패거리들에게 노여움을 사게 되고 그들로부터 도망다니기에 급급한 그는 급기야 블론드 가발과 짧은 스커트를 입고 여자 행세를 하게 된다. 여장을 하자 생각대로 커트의 괴롭힘에서 벗어날 수는 있었으나 커트가 크리스를 여자로 생각하고 사랑에 빠져들자 사태는 돌이킬 수 없게 된다. 계속 여자로써 학교를 다니게 된 그는 괴롭기 짝이 없었지만 사랑하는 마리 앞에서도 여자 행세를 해야 했다. 하지만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하던가. 우연히 화장실에서 서로를 알게 되어 둘은 친구가 되고, 더욱 깊은 우여곡절을 겪게 된다. 크리스와 마리(Marie Stark: 니콜 에거트 분)의 우정이 깊어갈수록 크리스는 그녀에게 사실을 고백하고 싶어진다. 더구나 커트의 구애도 심해지고, 호기심 많은 체육 선생에다가 혼란에 빠진 부모님은 신경쇄약에 걸릴 지경이다. 크리스의 여장 시간도 이젠 오래가지 못해 그의 비밀을 털어 놓아야 했는데. 만일 비밀을 털어놓는다면 마리는 어떤 식으로 설득을 해야 하며 과연 그들의 관계는 계속 유지될 것인가?

  대책 없는 청춘 코미디물로 그냥 정신줄 놓고 감상하는 수밖에 없다. SKC 출시.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 재고/구매 관련 문의 공지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