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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631) 여성 상위 시대 (Just One Of The Guys, 1985)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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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상위 시대 (Just One Of The Guys, 1985)

 

 

  처음 비디오를 빌려 봤을 때, 성인물 같은 느낌이 들어서 비디오 가게 사장님한테 엄청 구박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감상을 마친 결과, 필자가 가장 흥미로워하는 하이틴 장르에 그것도 '남장 여자'를 소재로한 이색 코미디물이었다.

  조이스 하이저 라는 배우를 처음 알게된 작품도 바로 이 영화다. 많이 봐왔던 B급 배우 빌리 쟈코비 또한 출연하니 캐스팅도 마음에 든다. 게다가 레이 맥클로스키, 어위 그로스, 토니 허드슨, 셰릴린 펜, 데보라 굿리치 등 80년대를 기억나게 해주는 수많은 배우들이 잠깐 잠깐 얼굴을 비춘다.

  이 흥미로운 영화는 여학생 테리가 자신의 기사를 신문에 싣지 못해 교수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한다. 그것도 교수의 충격적인 발언인 "넌 그냥 모델이나 해라!"를 듣고나서부터. 테리는 자신의 기사가 남자가 썼을 경우에는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를 확인해보기 위해, 사춘기인 동생의 도움을 통해 완벽한 남자로 거듭나는데 성공한다. 그녀가, 아니 그가 찾은 인근의 고등학교에는 못말리는 힘 자랑 소년이 식사 시간을 장악해 학생들을 공포에 떨게하고 있었고. 테리도 힘 센 소년의 표적이 된다. 이런 테리와 친구가 된 착한 소년 릭. 남자와 여자의 생활을 오가면서 뒤죽박죽 일상을 보내던 테리는 자신이 릭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서서히 매듭을 짓는다.

  [비디오 출시판 줄거리] 졸업후 신문기자를 지망하는 테리 그리피스 18살 한창때의 테리는 뭔가 화끈한 일을 생각하다 기발한 착상을 하게 된다. 테리는 항상 여자의 뒷 꽁무니만 쫓아다니는 천방지축 사고뭉치인 사춘기 동생 버디에게 남자의 특징적인 행동을 배워 남장을 하고 전학을 가게 되는데 첫번째 체육시간에 기상천외한 해프닝이 벌어지게 된다. 온통 남자들 투성이인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어야 되는 테리, 과연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수 있을 것인지?

  추억의 80년대 하이틴 코미디물로 나름 재미있게 감상한 작품이다. 생동감 넘치면서 배우들의 호흡이 척척 맞는다. 몇몇 장면들은 아쉽지만 오리지널 '남장 여자' 영화를 보는 재미로서는 꽤 충분하다. 영화 후반부에 조이스 하이저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가슴을 보여주는 장면은 매우 놀랍다. 대우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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