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71) 클로우즈 (Close, 1993) - 재고 없음

클로우즈 (Close, 1993)

 

  

  정체불명의 졸작 드라마물로 이 블로그에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 구하기도 힘든 영화고, 볼만한 장점도 딱히 없는 작품이지만, 괴상한 영화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눈길이 갈 작품이다.

  마이클이라는 남자가 주인공인데, 어느 날 우연히 도움을 요청하는 여자의 제안을 수락했다가 여자가 경찰에 붙잡히는 것을 목격한다. 이후 그녀가 남긴 목걸이를 줍고는 그녀를 찾아나선다. 여자의 매력에 이끌려 그녀와 결혼까지 하게 된 마이클. 하지만 그녀가 레지스탕스 단원임을 알게 되고는......

  [초록창 줄거리] 벨기에의 명문대학 법률학도인 마이클(Michael: 크리스토프 크레크스 분)은 어느날 휴가를 떠나는 부모님을 배웅하기위해 공항에 갔다가 화장실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여인을 만난다. 변장을 하기위해 옷을 빌려달라는 여자의 제안을 받고 주츰거리는 사이, 그녀는 경찰에 체포되고 마이클은 현장에서 이름이 적힌 그녀의 목걸이를 발견한다. 그녀의 이름은 안젤리카 베르미쉬(Angelica: 카티아 아렌스 분). 알 수 없는 이끌림에 그녀를 찾아나선 그는 어느 허름한 여인숙에서 그녀를 발견하고 그녀는 마이클에게 자신은 정치적 망명자인 무용수로서 취업허가서가 필요하다고 부탁한다.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기위해 뛰어다는던 마이클은 그녀의 서류가 모두 거짓임을 발견한다. 어느날 뒷골목 싸구려바에서 스트립쇼를 하고 있는 안젤리카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온 마이클. 점점 더 비밀스러운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어 그녀를 적극적으로 돕기로 결심한다. 마침내 안젤리카의 신분 취득을 위해 결혼을 결심하는 마이클. 병세가 호전되어 퇴원을 하는 안젤리카는 남미로 떠나고 싶어하고, 마이클은 그녀를 용모가 비슷한 인기모델로 변장시켜 탈출시킨다. 그녀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여행에서 돌아오는 부모님을 위한 파티를 준비하는 그에게 다보스라는 남자로부터 연락이 오고 그는 마이클에게 남미로 급히갈 것을 권유한다. 그곳에서 그녀는 고급콜걸로 활동을 하며 고위인사들과 섹스를 즐기는데 그것은 그녀의 목숨을 내던진 복수극이었다. 정신병원에 입원중 에이즈 환자의 혈액을 훔친 그녀는 그 혈액을 자신의 몸속에 주입한 상태. 그리고 이곳에 와서 부모님을 죽인 원수들과 차례차례 죽음의 정사를 벌인 것이다. 꿈 속에서 이를 알아차린 마이클은 안젤리카의 객실로 달려가는데......

​  벨기에 영화로 개연성과 몰입감이 모두 제로인 무매력 졸작이다. 드림박스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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