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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라마

D634) 런닝 (Running, 1979)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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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 (Running, 1979)

 

  

  평범한 드라마물로 감독인 스티븐 힐리어드 스턴은 70년대 초반에 잠깐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로는 TV 영화만 만들면서 90년대 말까지 자신의 작품 세계를 펼친 바 있다. 마이클 더글라스가 주연을 맡았다.

  주인공 마이클은 30대 중반이지만, 어떤 것 하나 진득하게 한 적이 없다. 중도포기에 마이클의 아내와 자식들도 힘들어하는 상황. 이런 마이클은 그나마 달리기를 통해 자신의 답답함 푼다. 코치의 도움 하에서 달리기 연습에 매진한 결과 올림픽 출전 기회를 얻게 되는 마이클!

  [초록창 줄거리] 마이클 트라폴리스(Michael Andropolis: 마이클 더글라스 분)는 여태껏 무슨 일에든 성공해 본 적이 없는 34세의 가장. 처음 부모의 강요로 의대를 다니다가 그만두고 다시 지금 아내의 소원대로 법대를 다녔지만 역시 2년만에 그만 둘 수 밖에 없었다. 사업도 여러가지 해봤지만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고 직장을 옮겨 다니는데도 이젠 이골이 난 상태다. 게다가 너무도 사랑하는 아내에게서까지 이제는 이혼을 요구당한 상태. 그렇지만 아내는 착한 사람이어서 별거 중인 그가 매일 아침 딸을 학교에까지 바래다 주게도 하고 한번씩 집에 와도 친구처럼 따뜻이 맞아준다. 이제 마이클의 마지막 소원은 일생에 처음으로 자기가 그토록 하고 싶었던 일, 올림픽 마라톤에 출전 해 보는 것. 그는 젊은 시절 장래가 촉망되던 아마추어 선수였지만 마지막 순간 예선전 출전을 포기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늦은 나이에 겨우 다시 예선전에 출전한 마이클은 4위로 골인해서 올림픽 티켓을 놓쳤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3위한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대신 출전하는 행운을 얻는다. 이제 처음으로 아내와 아이들에게서 인정받는 가장이 되고 지역에서도 유명인사가 된 마이클은 뼈를 깍는 연습을 거쳐 몬트리올 올림픽에 출전한다. 그러나 옛 미국팀의 코치는 그가 마지막까지 뛰기만해도 다행이라며 그의 모자라는 투지를 탓한다. 드디어 대망의 올림픽 마지막날. 마이클은 역주하여 선두로 달리지만 마지막 순간에 미끌어지는 바람에 실격되고 만다. 지켜보던 가족들은 실망하고 온 국민이 안타까워 하는데 몇시간 후에 깨어난 그는 늦은 밤까지 홀로 남은 코스를 달림으로써 전세계인의 가슴에 가장 훌륭한 선수로 기억된다.

  실제 올림픽 장면들을 집어넣어 극을 이끄는 데에 나름의 신빙성을 주었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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