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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호러

H756) 카버스 게이트 (Carver's Gate, 1996)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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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버스 게이트 (Carver's Gate, 1996)

 

 

  그야말로 짬뽕 B급 오락물이라 할 수 있는 독특한 작품으로 그래도 추천해 볼만하다. 마이클 파레가 출연하며 온갖 누드 장면부터 징그러운 몬스터 괴물들, 저예산 공상 과학 특수 효과 장면들, 액션 신들이 뒤섞여있다. 장르 구분은 편의 상 포스트-아포칼립틱 공상 과학 액션 호러물로 정해 놓았다.

  세계는 불모지로 변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상 현실(VR) 속에서 괴물 사냥이나 기타 유흥을 즐기면서 보낸다. 주인공 카버는 가상 현실 속에서 잘못된 부분을 해결하는 일종의 해결사로 자신의 동료 다이애나가 가상 현실 속에서 살해당하는 아픔을 맞게 된다. 문제는 다이애나가 개발한 트랜스듀서라는 변환 장치에 있었는데, 인간이 가상 현실 속으로 들어가는 균열로부터 가상 현실 속의 괴물이 현실로 나오게 되는 오류가 숨겨져 있었던 것. 카버는 모든 것을 원상태로 두기 위해 가상 괴물들과 생사를 건 사투를 벌이고......

  [초록창 줄거리] 인간들의 욕구를 모두 가상 현실 속에서 게임을 통해 풀어가는 미래의 어느 도시. 꿈을 연구하는 수석 조사관인 라이애나는 트랜센더라는 현실과 가상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현실 속에 가상물체를 그대로 가져올 수 있는 기계를 연구하고 있었다. 어느날 트랜센더를 실험하던 중, 가상 속에서 괴물들을 무찌르다 살해당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가상 속의 물체들은 손에 닿으면 먼지로 변하기 때문에 가상체에 의해 살해당하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다이애나의 절친한 친구인 카태는 가상현실의 게임 속에 빠져 현실로 돌아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구해내는 직업을 갖고 있다. 친구의 죽음을 들은 그는 다이애나 실험을 담은 테잎을 살펴보나 특이한 사항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녀의 트랜샌더만을 손에 넣는다. 직접 가상현실속으로 들어가보나 엔젤이라는 여신반이 있을 뿐, 다이애나의 흔적은 없다. 다이애나를 닮은 엔젤은 끊임없이 카버를 유혹한다. 한편, 이시대의 지배자인 마담 스텔라와 카버의 아버지인 테슬러 박사 역시 트랜센더를 개발하고 있었다. 마담 스텔라 카버가 가진 다이애나의 트랜센더가 작동하는 것을 우연히 목격하고 트랜센더를 뺏기 위해 셀리나라는 여자로 하여금 그를 납치하도록 시킨다. 마담 스텔라는 자신의 권력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 태슬러 박사에게 트랜센더의 개발을 강요하나 박사는 비록 가상체이긴 하나 황폐한 도시에 식물과 물을 가져올 수 있기를 바라면서 연구를 계속한다. 그런데, 트랜센더의 작동 불량으로 가상의 괴물들이 현실로 내려와 진짜로 사람들을 죽이는 믿지 못한 사건들이 줄을 잇는다. 카버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다이애나 트랜센더로 가상 공간을 이동하는 중 가상현실 게임의 최하위 레벨인 '지옥'에서 미쳐버린 다이애나를 발견한다. 다이애나는 살해당한 후 가상체가 되어 가상현실을 떠돌고 있었다. 카버는 그녀가 괴물들을 조정하는 엔젤을 프로그램했으며 바로 그 엔젤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카버는 갖가지 레벨의 가상현실 게임을 통과하면서 엔젤을 무찌르나 그순간 현실과 가상을 있는 게이트가 닫히면서 카버의 애인이 된 셀리나는 가상속에 갇히고 마는데......

  일단 플롯이 그럴 듯 하기 때문에 볼거리를 기대하게 된다. 플롯 상의 오점이 많지만 오락을 위해서 눈 감아 줄 수 있는 정도다. 괴상한 유형의 컬트 영화라고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B급스럽다. 우일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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