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760) 그 여자를 꼭 잡아라 (Find The Lady, 1976) - 재고 없음

그 여자를 꼭 잡아라 (Find The Lady, 1976)

 

 

  존 캔디의 젊었을 적 시절을 확인할 수 있는 엎치락뒤치락 추격 코미디 영화다. 내용이 상당히 어수선하다. 우선 이 작품을 설명하기 위해 간단하게 스토리를 정리해본다.

  1. 자신의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마피아를 고용해 딸을 유괴하라고 주문한 재력가. (실제로 그는 빚에 허덕이고 있었기에 이런 멍청한 가짜 쇼를 계획한다.)

  2. 재력가의 딸을 안전하게 찾아오겠다는 시끄러운 경찰 서장과 부하 두 명.

  3. 고용된 마피아들은 잘못된 여자를 유괴하면서 일이 커짐.

  4. 실제 재력가의 딸은 남자친구와 자유를 찾아 도망칠 계획을 세우고, 그 과정에서 진짜 유괴범들에게 유괴 당함. 그러면서 일이 더 커짐.

  5. 진짜 유괴범들이 재력가에게 돈을 요구하고 있고, 경찰들은 가짜 유괴범들(마피아)을 쫓고 있음.

  6. 잘못 유괴된 여자까지 도망을 치면서, 일이 더더욱 커짐.

  '골치아픈 여자 (Ruthless People, 1986)'가 대히트를 기록하기 10년 전, 이와 비슷한 소재로 사람들에게 억지웃음을 강요했던 작품이 바로 이 영화였다. 쓸데없는 누드 장면과 정리가 안 되는 내용 때문에 빛을 보지 못하고 곧바로 어둠 속으로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

  [비디오 출시판 줄거리] 요절복통. 웃지 않고는 못배길 코미디 추적극. 트리거와 레오는 갱단 두목의 질녀 빅토리아를 유괴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그러나 엉뚱한 사람을 잘못 유괴하여 경찰의 추적을 받는다. 기묘하게 장치된 공원의 마술의 집에서 기상천외한 추적극이 벌어진다.

  한 가지 의문이 남는 점은, 도대체 재력가는 몸값을 누구로부터 받으려고 했는가? 이다. 기회가 되는대로 다시 한 번 되감아 봐야겠다. 서진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국내 비디오 출시판을 구하기가 어려운 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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